보물지도 16_지성희 외 12인 (기획: 김도사)
자신이 바라는 꿈을 종이에 상세히 적어놓고, 그 꿈이 현재 이뤄진 것 처럼 상상하고 행동한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자기계발서 <시크릿>의 핵심 메시지이다. 매스컴에서 꿈을 이루어 유명해진 사람들의 행보도 이 주요 개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도 한 번? 잡히지 않는 몽상 속에서 하는 꿈꾸기와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 여기 13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세상에 공개하고, 날갯짓을 시작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책이 있다.
한책협(한국 책쓰기 1인창업 코칭 협회)의 대표이사로 요즘 책쓰기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김도사가 기획했다. 책쓰기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서 살펴볼만하다. 그런데 수강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 소문때문에 아직은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목차를 보면 13명의 사람들의 꿈이 큰 타이틀로 각각 적혀있다. 공통적으로, 저마다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나중에 책도 내고 동기부여를 하는 강연가가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것 같았다. 다들 바쁘게 살고 있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구체적으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앞으로 이렇게 꿈을 이룰테니, 너희들 잘 봐 둬! 이렇게 선전포고를 하는 책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보물지도 시리즈는 현재는 평범하게 살고 있지만 성공한 인생을 꿈꾸며 사는 사람들이 각자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출판물의 기획 특집이다. 아마 한책협의 수강생들일까? 이 책을 읽음으로써 글을 쓴 사람들도, 또 이 책을 보는 사람들도 동기부여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아, 꿈은 이렇게 꿔야 하는거구나. 나도 한 번 제대로 목표를 세워봐야겠다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