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서툰 오십, 그래서 담담하게
책 제목은 오십이지만 나는 서른. (만으로)
오십을 맞이한 어른의 유쾌한 성장기이지만.
그렇다고 이 책을 읽지 않을 이유는 없잖아.
여전히 서툰 서른. 그래서 담담하게로.
서른으로 바꿔 읽으면 맞지 않는 이야기들도 있긴 하지만
서른이든, 마흔이든, 오십이든.
뭐가 다를까 싶다.
마흔이 되어도, 오십이 되어도 .
오십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오십이 되어서 되돌아보면 벌써 오십이구나 하겠지..?
지금 어느새 서른이니까.
스무살떄의 나는 서른이되면 뭐라도 변하고 꽤 괜찮은 나로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니까.
마흔이 되어도, 오십이 되어도.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 조금이라도 성장하면.
그게 고마운 일이겠지 싶다.
새로운 나와 마주하는 연습은 꼭 오십에 할 필요는 없으니까.
지금부터 하나씩.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오십이 되었을때도 같은 후회는 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