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문정과 태수의 프로젝트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소한 걸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누군가 생각했을 수 있다고 해도 작은 행복을 찾는 것에 의미를 둔 사람은 없었습니다.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참 아픈 부분이 많은 이들이라고 느낍니다. 아픈 가족사, 어려운 취업전선과 더 힘든 직장생활을 겪으며 더 고통받았던 마음들. 두 사람은 제도권에 의해 만들어진 길, 대부분이 걷는 일괄된 길을 그래도 묵묵히 가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몸과 마음이 다쳤습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스스로 치유하였습니다. 그 프로젝트가 1cm 다이빙입니다. 두 사람의 치유로 그치지 않고 모든 이들에게 이 놀라운 발상의 전환을 알려주는 게 바로 이 책입니다. 그래서 일센티 다이빙은 위대한 프로젝트입니다.
p.s 이건 뭐지? 에서 시작해, 이거 뭐다! 라고 끝나는 책.
p.s 두 밀레니얼 세대에게서 희망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