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가게7
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전천당 팬들 십년가게 팬들 많으시죠?
십 년 가게 7 : 깜짝 세일 합니다
십년가게가 벌써 7권이나 나왔네요!
찾아가지 않은 물건들로 가득 차 버린 십 년 가게! 손님이 와도 가게로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되자 고양이 집사 카라시는 단호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제는 한계입니다."
십 년 가게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깜짝세일!
와 이렇게나 흥미로운 도입이라니요^^
이번 시리즈에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기다리는데요!
사랑하는 여동생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키운 딸기
과연..구할 수 있을지요?^^
아들을 향한 집착과 애증을 가득 담은 로켓 펜던트
(저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라 그런지 이 에피소드가 특히 제대로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ㅠㅠ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어두운 감정... 그것을 과연 제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요?)
녹슬고 낡았지만 놀라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초록색 자전거 이야기 등등
책을 읽다보니 궁금해진..십 년의 비밀
십년가게에서는 왜 십년만 맡길 수 있을까요?
5년은 내 수명을 걸만큼 물건을 맡기기에 왠지 짧을 것 같고 10년쯤은 맡길 수 있어야 목숨을 담보?로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네요

만약 십년가게가 보낸 편지를 받는다면 어떤 물건을 맡기고 싶을까요?
문득 궁금해지는 질문이네요^^
이 책은 흥미롭고 재미있고, 물건이나 사람에 대한 애착을 판타지를 통해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사람이나 기억, 추억 등을 소환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어요.
다양한 에피소드로 묶여진 소설이라서
마법, 수명, 시간,계약,대가,담보,애정,집착,약혼,파티,세일까지
다양한 키워드가 존재하는 십년가게7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내 자신부터 주위까지 사랑의 형태를 돌아볼 수 있는
판타지이야기 십년가게7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십년가게 #히로시마레이코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