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자기소개는 이름, 출신, 취미 그리고 지병"
이런 이야기들로 세대를 넘나드는 웃음 폭탄 센류 시리즈
이번에도 실버센류 모음집 2탄을 읽어보았습니다.
우리 마누라
옛날엔 미녀
지금은 마녀
웃픈 이야기지요? ㅎㅎ 실버아니고 지금 우리세대에서도 공감 충분히 할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의 제목인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
요즘 저도 공감하고 있으니 말이죠..일본어 발음으로 따지면 대략 17음절의 문장에 압축적으로 묘사된 시니어 세대의 일상을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무릎을 탁 치는 표현으로 쓰인 문장들이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것 같아요.
위트 넘치는 문장을 음미하다 보면
실버어른들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고
셀프계산대를 두려워하는 마음이나
아가씨 한 마디에 미백 에센스를 짚어든다는 이야기 등이
진정 소소하게 행복하게 늙는 일상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실버 어른들의 17개 음에 담긴 고령의 마음과 일상 그리고 관심사들
늙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이거나 힘듦을 떠올리지 않고
가깝게 다가가고 활력과 유머가 함께 하는 이야기라
무겁지 않으면서도 감동코드도 있는 이야기들이
노후를 맞이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도 공감과 기쁨이 될 것 같고, 머지 않아 맞이할 우리의 노후에 있어서도 이런 코드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요.
짧고 쉽고 유쾌한 시들로 표현하는 일본센류의 매력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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