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책 제목이 너무 강력해서 처음에는 좀 놀랍기도 했어요.
그런데 책 펴자마자 내용들이 너무 공감되고, 저한테는 곱씹어서 자꾸 기억해야할 문장들이 많더라구요~
감독이 아니라 응원단이 되어야 한다
-공감적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을 읽으면서 저를 뒤돌아보았습니다.
보통 훈육하다보면 과거의 사건까지 다 나오게 되어 있는데요ㅜㅜ 훈육에 있어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잘못 언급하지말고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라는 따끔한 말씀에..꼭 지난 일의 언급 말고 현재의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부
그런데 왜 '좋아요'라는 클릭 하나가 이토록 강력한 만족감을 주는 것일까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며 '좋아요 를 통해 타인의 관심과 인정을 확인하면, 뇌는 도파민을 분비하고 우리는 이것을 쾌감으로 인식합니다. 이후 같은 수준 의 쾌감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의 인정을 얻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SNS 활동에 깊이 빠져드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타인의 인정 기준이 상대적이고 가변적이라는 점입니다. 오늘 나를 인정해준 사람이 내일은 그 인정을 철회할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이들은 결국 불행 해지는 길로 갑니다.
=>요즘은 어린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인스타의 좋아요 하나에 목숨거는 세상이 되고 있죠. 이처럼 어른들도 힘든데 이렇게 빠져드는 심리를 읽어보니..
이런 인정 기준을 우리 어른도 타인에게 두고 있기 때문이네요.. 자기 스스로가 제대로 가치관을 정립하지 않으면 많은 유혹들 앞에서 따라하다 지치는 길로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52쪽
자녀의 진로를 탐색할 때,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역할은 바로 '동행'입니다. 아이들 앞에 펼쳐진 다양한 길을 함께 걸어가 보세요. 각각의 길이 어떤 모습인지, 그 길을 걸었을 때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꿈을 이유 없이 응원해줘야한다.
아이에게 실패기회를 더주자
내 아이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잘 크게 도와주자
이러한 내용을 읽어보면서 한국식 비교문화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태어나자마자 비교해서 죽을 때까지 비교만 하는 인생이 아닌가..비교당하고 비교하고..이 모든 것에 본질이 빠져있는 인생을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속도에 맞춰 나와 내 아이들의 삶을 더 양질로 곧추 세울 수 있도록 누구 엄마로서의 인생이 아니라 나 자신의 인생을 우뚝 서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성곤 작가님이 제시하는 40가지 터닝포인트를 통해 부모의 올바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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