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무함마드
1.이 책을 읽은 전체 소감은?
-이슬람교에 대해서 이렇게 무지한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이슬람교인들을 쉽게 접할 수 없어서 그런지 낯선 종교라고 생각했는데
이슬람교인이 전체 인구의 25%나 차지하는지 처음 알았다.
-이 책의 저자가 무함마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간으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
이슬람교에 대한 서구 사람들의 시각을 바꾸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이었다.
2.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무함마드의 인간적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첫 아내에 대한 헌신적인 면이 놀라웠고, 쿠란의 평화주의 원칙 등이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따.
-아이샤의 시각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었다. "당신의 신은 편리하네요."
-이슬람교라는 종교를 포교하기 위해 전쟁은 필수적인 요소였던 것 같고, 본질은 평화와 다수를 위함이나 중간에 음해세력이나, 왜곡하는 세력이 만나면 본질을 잃기 수월할 것 같다.
-일부다처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불평등조약이고, 여자에게 너무 불리한 제도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는 사유재산을 가질 수 없는 여성과 약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제도라는 점으로 이야기하는 점이 엄청 놀랍고 인상적이었다.
예언자는 자신의 부인들을 재산으로 여기지 않았다. 부인들은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무함마드의 “동료”였다. (182쪽)
3. 이 책에서 저자가 가장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이 썼다는 것이 놀라웠다. 영국에서 이 책에 대한 반응이 어땠을지 궁금하다. 미드 등에서 보면 주로 테러리스트 공포조장, 무자비한 세력의 출신에 이슬람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시각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 같다.
이슬람 초기 역사 기록, 이슬람 경전 ‘쿠란’, 여러 문헌 자료 들을 통해 서기 6세기부터 7세기까지 예언자 무함마드가 등장한 아라비아 반도의 사회적, 문화적 상황과 무함마드의 삶을 테러리스트의 시초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자신의 노력으로 바꾸려고 했고, 이슬람교 시초의 기본이 되는 "무루와" 의 가치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그리고 무함마드의 삶을 끊임없는 내적 투쟁-지하드-였음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4. 이 책을 읽고 가장 변화된 생각은?
“이슬람(신에게 자신을 내어줌) 외에 다른 종교를 추구하는 자 결코 수락되지 않을 것이니 내세에서 패망자 가운데 있게 되리라.” 이 구절은 이슬람이야말로 진정한 신앙이며 오직 무슬림만이 구원받을 거라고 쿠란이 주장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자주 인용된다. 그러나 ‘이슬람’은 아직 무함마드가 이끄는 종교의 공식 명칭이 아니었으며, 다원론의 맥락에서 정확히 읽는다면 명확하게 정반대의 의미임이 분명하다. (120쪽에서)
-이슬람교에 대해선 우리나라에서 난민수용반대 등으로 쉽게 인정하는 종교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다.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세계 곳곳에서 사회를 분열시키는 요소 중 하나인 것인데 ,이 또한 이슬람교에 대한 이해 없이 무지에서부터 시작된 것일 수 있다. 쉽게 열린 정신으로 타 종교나 인종에 대해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 될 수 있으나, 우선은 본질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잊지 말고, 쿠란이나 이슬람교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록 오해나 편견을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함마드라는 위인에 대해 제대로 읽어보고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
세상에는 그냥 만들어지는 종교는 없었음을
무함마드가 신의 예언자가 된 과정을
종교지도자,정치가,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개혁가로서의 무함마드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시간
무함마드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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