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식스 출판사 책은 늘 신간 나올 때마다 기대가 되는데요👍👍
특히 이번엔 가노 라이타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후루타 덴 작가님은 예측 못했던 전개로 글을 쓰시는 매력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허를 찌르는 전개와 반전이 준비된 소설이라고 하니 진짜 두근두근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누구에게서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풀을 뜯어 먹느냐가 중요하다.
돈키호테 책의 인용으로 시작한 이 책!
✅️노란불은 가시오!
빨란불은 멈추시오
파란불은 가시오.
노란불은 전속력으로 돌진하시오!
➡️책의 시작이 늘 중요한 요즘~
이 것은 무슨 의미를 뜻할까? 고민하며 읽었어요.
아침해와 저녁해를 의미하는 아사히와 유히!
두 형제의 갑작스러운 조우.
그리고 비밀스러운 유히의 제안..
과연 형인 아사히는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말지.. 긴장하며 같이 읽었어요.
그리고 이 제안이 이렇게 큰 일로 변화될 줄을 몰랐어요.
형제 각자의 비밀같은 비밀이 있었고, 오랜 기간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어릴 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기억,,그리고 죄책감..
그러한 일들이 형제를 끊지 못하는 선 같이 남아 있었어요.
아침과 저녁의 범죄는 무섭게 다가오는 스릴러 느낌이 아니라 잔잔하고 조용한 가운데 전개 되면서 작은 호흡하나 하나에 무언가 있었나 자꾸 생각하는 느낌으로 읽게 되는 것이 좋았어요. 그리고 각 캐릭터의 성질이 나타나는 장면이 나오면 집중되게 하는 그 분위기도 참 좋더라구요.
✅️나한테도 있지? 가족을 선택한 권리.
✅️“내 진정한 인생은 유히를 만나 시작됐어. 네가 나를 눈뜨게 한 거야. 그러니까 나는 유히를 믿어.”
➡️저는 이것을 놓치고 나서..나중에 다시 펴보니..미오리가 했던 말..
그리고 유히에 대해 미오리가 갖고 있는 감정이 어땠을지 자꾸 떠올리게 되면서 이 부분도 읽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에서 계속 나오는 돈키호테 이야기
사실 돈키호테에 대해 읽고 나서 제 자신이 느끼는 바가 크진 않았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돈키호테에 대한 생각이 다시 들었다고 할까요?
기대와 환상과 허무와 어이없는 허풍일지라도 도전해 보고 떠나 보는 모습..그리고 이에 대한 결말에 대한 느낌도..다 새롭게 다가오기도 했어요.
진실을 꺼내는 방식이 남다른 순경, 가노 라이타의 매력적인 요소가 이 책에 듬뿍 담겨져 있었어요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이야기야. 사실이 어떻든 스스로 죄라고 생각하면 자책감에 시달리니까. 자신을 용서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스스로에게 벌을 가하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래.”
✅️"우리 경찰은 당신처럼 착한 사람을 상대할 때 사건의 줄거리를 파악하기가 참 곤란해."
경찰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 이 대사..가끔은 착한 사람이 더 복병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죄책감에 시달렸을 그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싶었어요. 그 누가 잘했고 잘 못했고, 왜 그랬고..등의 서사보다 인물 하나하나가 그렇게 되어 버린 것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일들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거기에 우리가 보통 힘들면 일찍 자고 내일 일어나서 생각하자고 할 때가 있는데요..
✅️"아침이 오면 밤도 오고 밤이 오면 아침도 오지. 아침과 저녁은 절대로 떼어놓을 수 없어.”
이 대화에서 유히와 아사히의 미래도..이렇게 그려지면 참 좋겠다는 희망도 가져봅니다.
✔️아이들을 처음 발견한 가미쿠라역 앞 파출소 순경 가노 라이타의 활약!
✔️급하게 몰아붙여서 숨가쁘게 범인을 알아채는 것이 아니라..서서히 조금씩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매력적이었던 소설!
✔️후루타 덴 작가님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빠지게 되는 소설!
📕아침과 저녁의 범죄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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