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눈을 감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스릴러의 여왕’ 메리 쿠비카의 신간을 읽게 되었어요.
굉장히 유명하신 작가님 책인데 저는 이 책을 먼저 읽게 되었네요.
밤은 눈을 감지 않는다? 가 무슨 뜻일까? 하고 원제를 찾아보니
Just the nicest couple이 원제라서..더더욱 궁금해하며 책을 펼쳤습니다.
프롤로그 시작부터 흥미진진합니다.
헉하고 숨을 들이마시며 뒷걸음질 쳤다. 겁에 잔뜩 질린 채 손으로 입을 막았다.
(중략)
그 순간, 오직 두 가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은 몰랐다는 것.
여기서 나가 누군인지 모르고 읽으니 더욱 이 사람이 누구인지도 궁금했던 것 같아요.
이 소설은 릴리의 남편인 크리스티안과 릴리의 동료 교사 니나의 시점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시점으로 사건의 흐름을 바라보니 더 스릴감이 넘치기도 했고,
무언가의 꾸밈과 사실이 드러날까 조마조마하며 읽기도 했고,
상대방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걸까? 한 번은 크리스티안의 눈으로 또 한 번은 니나의 눈으로 읽을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어요.
작가는 우리에게 익숙하던 모든 것들이 두려움과 미지의 존재로 치환되는 공포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라는 교보문고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보니 더욱 와닿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범인 추리에는 실패했어요. 다만 사랑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처절할 만큼이나 희생적이고, 누군가에게는 잠깐 눈만 감고 상대방을 속이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으며, 누군가는 사라지라고 저주할만큼 지독하기도 한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제목인 Just the nicest couple은 과연 ...어떤 커플을 의미하는 것일까 작가님께 물어보고 싶네요 ㅎㅎ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어 한다. 상황을 더 나은 쪽으로 개선해 주고 싶어 하는데 이는 친절함과 선의에서 비롯된 행동이겠지만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단순한 오류를 저도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크리스티안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읽었어요.
한국 제목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덮었어요.
과연..이 책의 밤으로 지칭하는 눈은 누구의 눈일까요?
과연 누가 범인일까요? 실종된 남편은 찾을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다른 사람을 해치는 행동은 선의라고 볼 수 있을까요?
너무 매력적인 소설
밤은 눈을 감지 않는다 입니다.
#브릭추 독서모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스릴러 책의 매력을 더욱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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