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아서 코난 도일 작가님의
선상 미스터리 단편 모음집!
국내에는 영어 원문으로만 들어와 있고, 이 책이 국내 최초의 공식 번역본이라니~~ 더 영광이죠?
아서 코난 도일은 영국의 의사이자 소설가로, 셜록 홈즈 시리즈를 성공시킨 추리 소설의 대가입니다. 더 구체적 설명이 필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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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조셉 하바쿡 제프슨의 성명서부터 6가지의 미스터리 단편과 샤키 선장의 이야기를 다룬 4가지까지 총 10가지의 단편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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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의 미스터리들이 단서들이 늘어놓여져 있는 것에서 하나씩 수집해 가는 재미들이 있습니다.
그 배는 완전히 깨끗했다. 전쟁이나 폭력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선원의 실종을 설명할 요소도 없었다. 선박에는 여성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몇 가지 증거가 있었다. 선실에는 재봉틀이 있었고 여성용 의류가 몇 벌 있었다. 이것들은 아마도 선장의 아내의 것으로 추정되며, 일지에 그의 아내가 남편과 동행했다고 언급도 되어 있다.
=> 이런 식으로 쭈욱 나열해주는 증거들을 따라가면서 어디서 단서가 나올지 추리해 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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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지를 계속 쓰지 않을 것이다. 이제 집으로 향하는 길은 명확하고 분명하며, 거대한 얼음 구덩이는 곧 과거의 기억이 될 것이다. 최근 사건으로 인해 겪은 충격을 극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항해 일지를 시작할 때는 이렇게 끝낼 줄 몰랐다. 나는 이 외로운 선실에서 이 마지막 말들을 쓰고 있다. 나는 죽은 사람의 빠르고 신경질적인 발소리가 내 위에 있는 갑판에서 들리는 듯한 상상을 하고 있다."
=>폴스타호의 항해일지를 마치며 선장의 안녕과 그의 최후를 상상해 보는 과정들이 같이 상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정말 선장은 그 소녀를 마주했을지... 바다 위에서..선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욱한 안개 속에서 눈을 감았다 뜨고 나서 바뀌는 공기의 흐름 같은 것이 느껴지는 순간들이었어요.
선상 속에 감춰진 비밀.
파도 속에 감춰진 미스터리들을
화자의 눈과 글과 말을 통해 같이 쫓아가는 시간들이
흥미롭고 잔잔하지만 여운이 남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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