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심은 데 나 자란다 후기
행복한니콜 2024/01/22 00:15
행복한니콜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팥 : 나 심은 데 나 자란다
- 임진아
- 10,800원 (10%↓
600) - 2024-01-03
: 1,344
.
'취향'은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을 뜻한다.
나는 언제나 그 방향을 내 힘으로 만들어 나름의 확신만을 지닌 채 길을 따라 걸어갔다.
그 길의 끝에는 정답 따위 없고, 가는 길에 보이는 내 표정만이 의미가 있다.
- 임진아 "나 심은데 나 자란다" #25 띵시리즈 팥 (세미콜론, 2024) -
* 임진아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임진아 작가님의 에세이도 좋아하게 되었다.
나또한 붕어빵을 좋아하지만 팥소는 빼고
꼬리나 지느러미 부위만 공략한다.(나머지는 남편의 몫)
'똥 맛 카레'는 요즘 1일 1 당근즙을 먹는 관계로 찌꺼기가 남아
거의 매 끼니 먹고 있다.(똥보다는 분명 맛있다!)
취향은 그렇게 맥락도 의지도 없이 매번 바뀌고 이어가진다.
누군가의 취향을 보는 재미는
마치 누군가의 서재를 둘러보거나
냉장고 속을 훔쳐보는 기분이든다.
그래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읽어내린다.
#임진아
#나심은데나자란다
#띵시리즈
#세미콜론
#서평단리뷰
#서평단후기
#올해도나의취향찾기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