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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cinema의 서재
  • 보헤미아 유리
  • 최하연
  • 10,800원 (10%600)
  • 2024-11-25
  • : 1,270
대학교 너무 재미없어서 도서관에 앉아서 피아노 읽었는데. 나 가벼워지고 싶었는데. 창밖에 나무 흔들렸는데. 그때랑 똑같다. 나도 따라 어지럽고 싶다. 사건을 수정해야지. 농담을 덧붙여야지. 혜화동에서 놀다가 집에 가서 푹 자고 싶다. 재밌는 꿈 꾸겠지. 까마귀랑 티거랑. 건반에서 떨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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