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권 태교동화를 보았습니다만, 대부분 기존에 출판된 동화를 요약한 내용들이 더라구요.
요약이 많이 되어 있다보니 크게 와닿는 부분도 크지 않았구요..
이 책은 정말 부모가 되어가는 느낌이 아주 세세하게 잘 나타나 있습니다.
피천득님, 이해인님, 백미숙님, 박완서님 등 저명한 작기님들의 글들이 참 좋습니다.
엄마가 된 기분을 다시 느끼고 감정이 생생하게 묻어나오네요.
태교는 엄마의 감성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정말 아이와 교감하는 것 같고 대화하는 것 같아요.
남편과 매일반 번갈이 읽고 있어요.
동화책들과 다르게 여러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좋네요.
참, 읽을 때는 배에 손을 얹고 읽으면 아이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태동도 더 활발하게 느껴지고요.
태담집 여러권보다 이 책 한권을 추천합니다.
모두 즐거운 태교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