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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진님의 서재
  • 여름, 교토
  • 최상희
  • 14,400원 (10%480)
  • 2019-05-10
  • : 796

수박 냄새 품어오는 저녁 물바람,
오랑쥬 껍질 씹는 젊은 나그네의 시름.
압천 십리 벌에해는 저물어……… 저물어………- 정지용의 ‘압천‘ 중이었다 묵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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