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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진님의 서재

해가 지면 돌아가고 싶고, 그곳을 생각하는 것만으로 푸근한 기분이 드는곳을 우리는 집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몸을 씻고, 밥을 먹고, 몸을뉘여 잠을 자는 곳, 별것 없는 일상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더 살아볼 기운을 얻는 내 작은 안식처. 누워서 별을 볼 수 있는 창이 난 집이라면 좋겠지만 별을 보는 것도 잊고 잠드는 날이 많을 것이다. 별을 올려다볼 수 있는 삶을 꿈꾸는 건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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