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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는
오늘날의 쇼츠같은 느낌의 사건 중심의 이야기들이
엮여있는 대서사시이다.
이는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에서도 느껴지고,
다른 책들 에서도 그런 인상을 받았다.
내용과 구성은 책들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특징은
연속성보다는 각각의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주제로 수렴되는 느낌이 들었다.
윌마의 <오디세이아>가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
서사적인 내용전개에 있다.
마치 소설을 읽듯 인과관계가 있는 하나의 큰 스토리로 읽혔다.
표지에 등장하는 외눈박이 퀴클롭스는 오디세우스와 부하들에 의해 눈이 멀게 되고,
오디세우스에 대한 저주를 포세이돈에게 요청하면서 이 거대한 고난의 중요한 시발점이 된다.
나약한 인간이 신들의 전지전능함에 철저히 짓밟히면서도
희망의 끈을 잃지 않고 극복해나가는 이 오래된 고전을
170권이 넘게 아동문학을 쓴 영국작가 제럴딘 매코크런의
펭귄북스 퍼핀 클래식 첫 고전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단순히 책을 읽는 것만이 아닌
‘왜 오디세우스가 이런 선택을 했는지’
‘아테나는 오디세우스에게 어떤 역할을 했건 것인지.’등의
질문을 하고 어느새 답을 찾을 수 있다.
말미의 부록에서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더 깊게 알 수 있고,
입체적으로 인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
<<오디세이 더 생각해보기>>에서는 더 깊은 질문과
책 속의 소재를 이용해 글쓰기를 해볼 수 있으니 꼭 참고해보면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넓은 연령대에서 읽어볼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 도서와 원고료를 윌마에서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