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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zmxkzm님의 서재
  • 착한 대화 콤플렉스
  • 유승민
  • 16,200원 (10%900)
  • 2024-11-01
  • :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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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대화의본질 #말의본질 #도서협찬 #고래독서모임


착한 대화 콤플레스란?

내 선의가 무례가 될까봐 침묵을 선택해 버리는 목소리

시대가 변화하듯 언어도 변화합니다.
과거의 정이 넘치는 오지랖이라는 긍정적인 언어는
현대에서는 쓸 데 없는 남 참견으로 치부 되어 버리는.
심지어 상대가 기분 나빠하기까지 하는 말로 바뀌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소개 하지만 요즘에는 '라떼'를 꼰대와 침묵고 같은 단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사실 공감을 얻고자 예전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보여요.


또한 예쁘다는 말.
여자들은 무조건 들으면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들으면 참 좋습니다만...
요즘에는 그 말을 남을 판단한다고 셍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이처럼 선의로 한 말이나 행동도
때에 따라서는 무례함으로 변하기도 하니 말이란게 참 어렵죠?

저는 나름의 기준이 있다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나에게 선의가 느껴지는 감정이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본의아니게 말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
그때마다 따지고 들고 선을 긋는 다면 세상 누가 편하게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책에서는 알게 모르고 써 왔던 말이
한쪽에서는 편견이나 차별로 느껴질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유모차를 유아차로 바꾸자는 움직임
남성은 선생님, 사장님 등으로 부르면서
유독 여성에게는 아줌마라고 부른다던지.

말이 듣는 사람의 입장과 생각에 따라 해석이 다르게 들릴뿐인지
오랜 세월 불리었던 아름다운 단어들이 부정적으로 해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감이 중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공감도 사실 자신의 바운더리 안에 들어있고 자신과 결이 맞는 사람들끼리만 통용되는 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거나 환경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배제하고 공감가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잖아요.

진정한 공감이란 무엇인지.
때로는 그 말로 뭉뚱그려 흐지브지 사람을 배제시켰던건 아닌지 생각해보았으면 해요.


말은 결국 돌고 돌아 나에게 옵니다.
매번 어떤 단어를 써야 할까 고민하고 말을 할 순 없어요.
그러나 타인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말을 한다면
그 어떤 말도, 세대차이도 극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착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거나
대화가 어려우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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