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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zmxkzm님의 서재
  • 철 수세미와 안수타이
  • 강난희
  • 12,600원 (10%700)
  • 2025-02-21
  • : 355
#철수세미와안수타이 #어린이책 #동화책 #아이책 #샘터
#샘터어린이 #물장구3기 #아이슈타인 #비교 #특별한나
#도서협찬


🌿주인공 윤서는 엉킴털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다.
머리가 항상 사자머리 처럼 위로 솓구쳐 있다.
색깔까지 은빛이라 친구들은
쇠빛이 나는 수세미라고 놀리기도 한다.
심지어 독일에서 전학 온 고은이조차 나를 '쇤, 안수타이가타.'라고 놀리는 것 같다.


🌷수세미를 보기전 윤서는 은빛이 나는 수세미와 쇠같은 느낌이 나는 철 수세미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설거지를 하는 엄마의 철 수세미를 보는데, 그 안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있다.
흉측하기 짝이 없는데...
그것이 윤서에게 닿자 윤서는 눈물을 터뜨린다.

🪻마음의 상처가 있는 윤서는 아빠의 발령에 맟춰 이사를 간다.
때마침 '돌로 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돌아 개학은 늦춰지다 온라인 개학을 하게되었다.
엄마는 윤서가 상처를 받을까봐 수업시간 내내 모자를 쓰게 했지만,
윤서는 모자가 답답하고 싫기만 하다.

🌻매일 윤서가 모자를 벗지 않고 수업을 하자 친구들은 의아해 한다.
윤서의 수학 잘하는 비결이 모자라고 하며 '모자 매직'이라고 한다.

윤서는 엄마에게 왜 이렇게 날 낳았냐며 원망하고, 엄마랑 윤서는 같이 운다.


🌱내 곁에 힘이 되어주는 사람은 우리 '공양자' 할머니다.

"머리가. 다른 사람들하고 너무 다르잖아."
"윤서는 빛이 나. 반짝 반짝 빛이 나."
"내가 반짝반짝 빛난다고?"
"그럼, 그렇고말고. 태어났을 때부터 그랬어."
"별처럼? 별처럼 반짝반짝?"
"동글동글 반짝반짝 빛나. 철 수세미 새것처럼 말이야!"
p.79


🌳일요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금요일 핼러윈 복장을 하고 수업을 하는 날이 돌아왔다.
윤서는 어떤 복장과 어떤 머리를 하고 나타날까?
이 참에 머리를 완전히 가리는 특이한 가발을 쓸것인가.
아니면 친구들 앞에 당당히 나서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것인가?



😀사람은 모두가 다르게 태어나요.
하지만 딱하게도 몸이 아프거나
다른 사람과는 다른 특이한 생김새를 갖게 태어나기도 하지요.
윤서도 아인슈타인과 같은 엉킴털 증후군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주변의 놀림과 시선속에서
윤서와 윤서 엄마는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고,
어떻게든 단점을 가려보려고 하지요.

하지만 치매가 진행중이신 할머니는 윤서를 있는 그대로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시지요.
"윤서야, 너는 반짝반짝 빛이나."

윤서는 조금씩 용기를 내봅니다.
숨기는 내 모습보다 보다 당당히 앞에 나서기로 합니다.
다른 모습의 이상한 내가 아닌 조금은 특별한 나.
이 세상에 단 한명밖에 없는 예쁜 나.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 없답니다.

🥰어린이 친구들도 놀림을 받거나 따돌림을 받은 경험이 누구나 한 번 씩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떄 좌절하고 움츠러들기보다는
나를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여서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 모두는 다 다릅니다.
같은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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