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인간관계 맺기

• 지식인사이드 : 인간관계 편
• 최명기.한석준.이헌주
• 2025-02-14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깊은 물은 속을 보아 알 수 있지만 사람속은 아무리 가까워도 알기 어렵다라는 뜻입니다.

심지어 내 마음을 나도 모를때도 있는데 상대방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기란 어렵죠.

이 책에서는 인간관계는 반응하는 게 아니라 대처의 영역이라고 말합니다.
책을 다 읽고나니 왜 대처하는것이라고 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최명기, 한석준, 이현주 세분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식 채널 '지식인사이드'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말들을 좀더 세부적으로 기술 하였습니다.

-1장. 감정이 상처가 되기 전에 해야 하는 것들
(사랑받는 이기주의자)

멘탈이 강한 사람이 하는 행동들과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등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또, 잘못된 '걱정 습관'을 고치는 6가지 방식을 통해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높여 보다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도 은근히 상처 잘 받는 스타일인데요, 제가 그래서인지 상대방과 대화할 때 여러번 생각하고 대화합니다.
의도치 않게 나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줄 수 있으니까요.
각 파트의 마지막에 인간관계 요약본이 있으니 다시 한번 상기하기 좋게 구성되어있습니다.

-2장. 나를 올바로 세우고 단단하게 만드는 법
(온전한 나로 홀로서기)

이 파트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어요.
'비교 지옥'에서 벗어나기!
SNS가 활성화되면서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 합니다.
SNS에서의 모습은 완벽해 보이니까요. 현실과는 다른데도 말이죠.

또 이 비교로서 사람과의 벽이 생기고 적이 생기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아이와 관련된 비교, 특히 성적비교는 정말 학부모들에게 괴롭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가까운 사이에 틈이 생기고 미워보이기 까지 하는거죠.

또, 먼저 연락 안 하는 사람의 특징편도 호기심 가득 읽었어요.
저도 40중반으로 들어서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MBTI 첫 글자가 바뀔만큼 예전보다는 폭 넓은 인간관계를 줄이고 있어요.
피곤하더라고요. 나와 마음이 맞고 취미가 공통인 분들과 요즘에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현타오는 인간관계에 지친 분들 꼭 이 책을 읽어보세요!

-3장. 성숙한 어른의 품격 있는 말하기 기술
(관계이 첫 번째 스텝)

이 파트는 성숙한 말, 표현을 하는 스킬이 나오고요,
또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나와요.
이 파트도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사람을 많이 만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잦은 만남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말을 하거나 말실수를 할 수 밖에 없거든요.
특히 좁은 동네에 이웃으로 사는 경우에는 정말 더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4장.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지키는 비결
(관계 회복의 심리학)

무례한 사람 은근 있죠.
또 무례하지는 않아도 나랑 잘 맞지 않는 은근히 불편한 관계도 있어요.
이럴때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이 나오죠.

아이들 장난할때 "반사"라고 외치잖아요. 무례한 사람에게는 "반사"를 마음속으로 외치면 마음 편해질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가장 가까운 가족간의 관계도 나와요.
사실 틀어지면 가장 괴로운게 가족이잖아요.
가장 가깝고 허물없기 때문에 나를 온전히 드러내게 되어
어쩌면 제일 조심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관계 같아요.

자식을 손님같이 대하라는 말이 있죠.
아무리 가족이고 자식이라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어려운 인간관계이지만 그렇다고 사람을 아예 안 만난다는 것은 고립에 가까워요.
자신에게 좋은 사람, 좋은 만남 위주로 약속을 잡고
가끔씩은 불편한 사람도 만나야 할때는 이 책을 읽어보고 만나보면 좋겠어요.
이 책이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 같아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며 보다 멋진 나로 성장해봐요 ^^



(출판사로부터 유익하고 재미있는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