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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진지한 사유는 필연적으로 허무주의로 흐른다는 김우창 선생의 말처럼
정우복 선생이 바라보는 박이문의 철학과 사유 역시 허무주의 판단하는 모양이다.
이 책은 좀 독특한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보통 이런 책을 만들면 저자는 자취를 감추는데,
이 책에서 저자는 꾸준히 등장한다. 가끔 저자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상당히 어색하고 헷갈린다.
좋은 책이나 그런 부분은 아쉽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무엇을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