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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서재
서쪽 세계-아틀라스왕국
오, 레우코토에여, <히페리온의아들>은 햇빛으로 모래 더미를 헤쳐 버리고 애인의 묻힌 얼굴이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길을 열었어요. 하지만 오, 님프여당신은 머리를 쳐들지 못했지요. 흙의 무게에 짓눌려 핏기없는 시체로 누워 있었어요. 재빠른 태양 수레의 마부는 <파이톤의 화재 사건> 이래 그처럼 심한 고통을 느낀 적이 없었다고 해요.- P137
지구의 가장 먼 땅...태양신의 숨찬 천마들이 잠겨 들고 그의지친 수레바퀴를 받아 주는 바다도 여기에 있었다. 그의 풀밭에는 1,000마리의 양 떼와 같은 수의 가축 떼가 노닐었고주위에는 영지를 공격해 오는 이웃들이 없었다. 밝은 황금빛으로 빛나는 나무들 잎사귀가 황금가지와 황금 열매를 뒤덮었다. -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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