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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피님의 서재
  • 엄마표 책육아
  • 지에스더
  • 13,320원 (10%740)
  • 2020-04-20
  • : 391
5월 9일~

하루종일 비가 온 날!

오늘은 마음 잡고,

<엄마표 책육아> 도서를

드디어 다 읽었다.




책 표지 색깔이 참 좋다~

상쾌한 기분을 전해주는 연 푸른 빛깔!

책 읽으면서 책놀이 하고있는

코끼리 가족 캐릭터도 귀엽다.

책으로 살아가는 엄마, 아들, 딸의 모습처럼

작가님의 책육아 일상을 수줍은 듯하면서

또 당당한 걸음으로 보여주는 표지가 맘에 든다.




지은이는 7살 아들, 2살 딸아이의 엄마!

특수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두 아이를 엄마표 홈스쿨링으로 키우고 있는

책육아 전문가라고 당당하게 소개하고 있다.

첫째 아이 13개월부터 책육아를 시작하여

그림책, 이야기책, 그리고 고전 읽기와 필사까지!!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성장을 해나가는

엄마표 홈스쿨링 책육아를 진행하고 있다!

두 아이 책육아 과정을 통해

유아독서교육의 전문가로 성장한

작가의 모습이 자연스럽고 당당해보인다.






작가 지에스더님은 어떻게 책 육아를 시작하게 되었을까?

그 동기가 궁금해졌다.



어릴 적 가난했던 형편이었지만,

작가의 아빠는 책을 좋아하는 사랑하는 딸을 위해

청계천 헌책방에서 책을 한 아름 사다주셨단다.

딸을 향한 아빠의 따스한 사랑 속에서,

밤늦게까지 책을 읽다 행복하게 잠들었던 어린 시절~

그러나 처음부터 책육아를 시작해야지 결단했던건

아니라고 한다.





처음 겪는 첫 아이 육아과정에서

보통의 초보 엄마들처럼

작가도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난감했다고 한다.

그러다 친구가 선물해 준 유아책~

첫 아이 육아과정에서 책을 만나면서,

메마른 대지에 단비를 만난듯 육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노라고 말한다.



나도 어릴 적에 깜깜한 밤이 무서워

두려움을 쫓아내려고 책을 읽다가,

즐거운 상상의 세계 속으로 쏙 들어갔던 기억이 있다.

오래 전 책과 함께했던 행복했던 기억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 신기하게도

다시 새록이 떠오르면서 내 인생의 아주 중요한

한 부분으로 평생을 함께 하는 것이다!

되돌아보면 어릴때 책 읽기의 행복했던 추억이

지금 책을 무척 좋아하는 나를 만든

소중한 씨앗이 되었던거 같다~

잊고 지냈던 책 읽기의 행복이 되 살아나듯,

작가의 책육아 과정이 무척 친근하게

내 마음 속에도 잔잔한 공감을 일으켰다!!



13개월 첫아이의 책육아 도전 일기~

그 시작이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





잠들기 전 첫째 아이가 잔뜩 안고 들고와서

베개 위쪽에 층층이 싸놓은 책들!??

아이가 책과 함께 평화로운 아침,

여유로운 아침을 시작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

참 귀엽고 왠지 나도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런 평화로운 시간을 만드는 것을 방해하는

강력한 녀석이 있다;;






평화로운 독서시간을 방해하는 녀석은

바로 울트라 파워~ 스마트폰!!!

현대인은 스마트폰으로 아침을 시작해서,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데;;;

우리 집도 스마트폰과 전쟁 중이다!!

스마트폰을 멀찍이 놓아두는 훈련이

중독에서 벗어나는 시작이 된다.

스마트폰보다 더 달콤한 이끌림을 줄 수 있는

울트라 파워~ 책이 있다면??



유태인들은 처음 책을 아이에게 전해줄 때,

책 위에 꿀을 발라 준다고 한다.

유태인들에게 독서는 꿀을 맛보는 듯

달콤한 시간이 되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스마트폰보다 더욱 강력하게

달콤한 시간으로 책과 만날수 있게 된다면??

엄마가 먼저 책과 달콤한 관계를 갖는다면,

아이와 책육아의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아이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행복한 책 읽기 시간~





작가는 책육아를 진행해 가면서

실수를 통해 배워 가기 마련이고,

내 아이만을 위한 최고 전문가가 될수 있다고

작가는 거듭 도전을 준다!

너무 욕심내지않고,

꾸준히 즐겁게 자연스럽게

아이와 책읽기 시간을 생활화 했을 때~

행복한 성장을 직접 맛본 작가는

따뜻하게 도전을 준다!!

쉬운 그림책으로 시작해서,

차근차근 이야기동화책, 고전읽기까지

함께 해보자고 은근히 권유한다!




아이의 삶에 선물처럼 다가온 책들!!

행복한 책읽기의 비결은

육아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것~

작가의 글 속에서 전문적인 냄새보다

편안하고 소박하고 꾸준한 책의 향이 나서

더욱 공감이 갔다.

강요와 압박은 커다란 부담이 되지만,

편안함과 자연스러움과 즐거움은

더 큰 도전으로 다가온다!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책육아를

꾸준히 해나갈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흥미로움을 담아 소리 내어 읽어주기~

엄마가 즐거이 책을 읽어줄때, 아이는

이야기를 먼저 충분히 반복해서 듣고,

그 다음 이야기를 따라 읽어보고 싶고,

그 후에는 엄마에게 들은 이야기를

되돌려 들려주고 싶은 마음!

참 자연스러운 흐름과 성장이 느껴진다.

엄마는 먼저 큰 그림(독서 로드맵)을 그려보고~

아이를 향한 마음과 책육아의 감을 키워보라고

작가는 계속해서 권유한다.





많은 양을 의무적으로 읽는 것보다,

엄마도 아이도 행복하게 하루 그림책 한권으로도

충분하다~





충분한 그림책 읽기로 먼저 귀를 열고,

그 다음 글자 읽기가 트였을 때,

흥미로운 이야기 책으로 한 단계 성장해보기!

거창한 독후활동의 부담도 느낄 필요 없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 질문과 대화가 즐거운

5분의 시간도 독후활동으로 충분하다.

엄마는 아이를 향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서

아이에게 그림책, 이야기책, 고전으로

자연스럽게 흥미를 일으키며 다가가 보자고

작가는 편안하게 권유한다!

깊은 사고력을 키울수 있는 고전읽기, 필사까지

생활화 되면~

학교 공부는 훨씬 쉬워지고

학교생활은 훨씬 즐거워지는 원리!!^^




어떤 책들로 시작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친절하게 추천해주는 흥미진진한

그림책들, 이야기책들, 어린이를 위한 고전들!!

개인적으로 고전읽기에 큰 도전을 받았던 칼비테목사님

육아 이야기에 공감과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그림책 읽기, 이야기 책 읽기에서 멈추지 않고

고전 읽기까지~

아이와 엄마 모두가 책읽기과 나눔으로

행복한 성장을 간절히 바라는 분들에게

좋은 책육아지도서가 될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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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독서지도 #그림책 #동화책 #고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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