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지 않은 케이크]
홈베이킹을 하면서 느낀 점은
사람들이 '단맛'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빠리빵집 같은 곳에서 파는 빵,
특히 케이크류는 어른들에게 큰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이유는 달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맛이 점점 달지 않은 것을 더 찾게 되는 요즘,
달지 않아 맛있는 케이크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
달지 않은 케이크
저자는 해피해피케이크 아뜰리에를 운영하는
부지런한 민정씨
달지 않은 케이크의 정의
필요한 도구들
달지 않은 케이크 만들기의 기본
반죽, 크림 등에 대한 소개와 레시피
달지 않은 케이크의 실전 레시피
계절별로 주로 나오는 재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되어 있다.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파리브레스트
여름 느낌의 청포도 케이크
가을에는 역시 밤.

그리고 오늘 직접 만들어 본
달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

허허...
비스퀴 만드는 설명에
책 앞쪽 54P 참고하라고 되어 있다고,
곧이 곧대로 54P만 보고 만든 나란 여자...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비스퀴 다 구워져 나온 다음에야 빵 터짐...
초코시트인데 화이트시트로 구움 ㅋㅋㅋㅋ
모양은 좀 그렇지만...
맛은 훌륭했다.
초코 가나슈가 듬뿍 들어갔는데도,
많이 달지 않아서 신기했다.
다음엔 꼭 초코시트로 구워보는 걸로 ㅋㅋㅋㅋㅋ


달지 않은 케이크
레시피 부분의 사진과 글이 좀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달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케이크 레시피를 원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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