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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돌이 인생 책장
  • 기억 전달자
  • 로이스 로리
  • 14,400원 (10%800)
  • 2024-03-25
  • : 57,966

역자가 얘기한것처럼 멋진신세계, 1984를 떠오르게 하는 소설이다. 그냥 아이가 책을 보고 있어서 읽어봤는데 아이는 SF를 싫어했지만 나는 재밌게 읽었고, 3시간 정도면 푹 빠져서 읽을수 있는 그런 소설이다. 주인공은 처음에 본인은 뭘 할지 모르는 일반적인 우리의 청소년기와 다르지 않다. 본인의 꿈이 있어서 그냥 찾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축하해주고 당연히 그래야 하는것 처럼 축하해주지만 정작 본인은 성인(12세)가 될때까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를 잘 모르는 상태여서.. 주어진 업무가 무엇이 될지 기대반 걱정반? 하는 와중에 어쩌면 본인에게 버거운 무거운 임무(?)를 부여받는다. 기억전달자(Giver)를 통해 여러 기억들을 전수받고 세상에 대해서 눈을 뜨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뭐가 맞는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나아가는 성장 소설.. 그래서 청소년기에 추천하는 책인듯하다. 내용을 찾아보면 작가가 쓴 SF4부작중에 하나라고 하니 나머지 책들도 찾아서 읽어보면 재미있을듯..특히 마지막 역자의 글을 보면 단어의 선택에 힘을준 소설이라고 생각하니 원서로 읽어보면 더 도움이 될듯 하다. 원서의 제목이 왜 Giver야? 라고 물어보니 기억을주는 사람 (Giver)이라고.. 그럼 Receiver도 있어? 라고 하니 주인공(조나스)가 Receiver였던듯 하다. 잘 모르지만 주인공이 함께 데려가는 아이의 이름이 가브리엘인데 아마도 그 아이도 기억을 전달받기 때문에 gave라는 이름을 선택한게 아닐까라는 추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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