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민주주의를 조작한다고?
이나영책방 2020/11/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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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민주주의를 조작하다
- 크리스 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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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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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주의력경제와 인지심리학이라는 학술적 개념을 가져와서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변화하는 자본의 개념과 소비자의 심리 등 다음 버전의 자본주의 사회를 설명하고 있는 것인가 했는데, 2부로 넘어오니 데이터를 손에 쥔 사람과 이를 자본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체계들이 토대가 되어서 상부구조의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정치경제학적 시각으로 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어떠한 사회적 가치도 포함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데이터 역시 상품이 되면서 사용과 교환의 가치를 가지고 이는 권력의 주도권을 쥐려는 이들, 사회의 변혁을 바라는 이들 모두에게 무기가 된다. 단순허위정보와 허위조작정보가 넘치는 가운데 이들의 진실성을 가릴 수도 없고, 어쩌면 판단할 필요도 없이 확증편향에 갇힌 인간의 뇌가 사실 민주주의 공동체의 중요한 가치인 구성원간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는 주체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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