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하고 예쁜 표지가 책을 더 빨리 읽고 싶게 만들었다.
목차를 보니,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비밀 투성이 옥수수... 카레의 기구한 운명... 골수 요리.. 비둘기 스테이크...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음식을 먹어 본게 언제였던가...
코로나가 유행하기 이전, 유럽 여행을 갔던... 그때가 떠올랐다.
생생한 음식 사진들!! 황금보다 비싼 식재료라는 사프란이 들어간 스페인 요리, 파에야를 언젠가는 먹어보고 말테야!!
간만에 오감이 즐거워지는 책을 읽은 듯하다.
생생한 사진들은 눈이 즐거워질 뿐아니라 향긋하고 맛있는 향이 실제로 코끝에 느껴지는 듯하다.
저자가 알려주는 음식에 관한 지식이 늘어나 꽤 똑똑해진 느낌이다.
누군가와 음식을 먹으며 책에서 얻은 지식을 공유해주고 싶다.
이 책은 음식에 관한 이야기지만 결국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자,
우리의 삶에 관한 이야기며,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즘 우리에게 딱 필요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