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가 언제부터인가 신문지면에 나오면서 박원순.. 그의 이름도 이젠 낯설지 않다. 아니 희망제작소가 하는 일이 궁금해지면서부턴 박원순의 이름이 너무나 만나보고 싶은 사람 목록 1순위가 됐다.
언제가 뇌리를 스쳤던 신문 기사 한줄이 그에 대한 나의 이미지를 잘 못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는 너무나 어리석었다는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정치권에서 그에 대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기사 말이다.
대권후보?.. 박원순과 대권도전이라..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는 이 단어의 조합이 그럴듯하게 들린다는 것 자체가 그에 대한 모욕으로까지 생각된다.
박원순.. 그는 2011년 한국 사회에 어떤 화두를 던질까.. 이책을 집어보자, 그리고 생각해보자
희망제작소가 현 삽질정부들어 재정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추진했던 여러 프로젝트들이 취소되기도 했단다..
그가 이시대의 아픈 청춘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와는 분명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