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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pcl님의 서재
  • 금쪽같은 우리 댕댕이, 견생역전 프로젝트
  • 최인영
  • 16,920원 (10%940)
  • 2026-01-10
  • : 1,480

🐾 말하지 못하는 마음을 먼저 읽어준다는 것

반려견과 살다 보면

“왜 이러는 걸까?”라는 말이 정말 자주 나와요.

이름을 불러도 오지 않고, 갑자기 짖고,

물건을 물어뜯고,산책만 나가면 통제가 안 될 때도 있어요.

저도 모르게 말을 안 듣는다고 생각했던 순간이 많았어요.

그런데 『금쪽같은 우리 댕댕이, 견생역전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거였어요.

👉 “아… 얘는 문제행동을 한 게 아니었구나.”



🩺 훈련서가 아니라, 보호자를 위한 안내서였어요

이 책은 “이렇게 시키세요”

“이건 잘못된 행동입니다”

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반려견 입장에서 어떻게 느끼는지

를 먼저 설명해줘요.

20년 넘게 임상을 해온 동물행동의학 전문 수의사 최인영 원장님의 시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졌어요.

훈련이 아니라

👉 ‘이해’가 먼저라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았어요.


🐶 ‘반항’이 아니라 ‘언어의 차이’였어요

책에서 가장 공감됐던 부분은

보호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 나왔을 때예요.

  • “말을 안 들어요”

  • “명령을 무시해요”

  • “부르면 본체만체해요”

  • 저도 다 해봤던 말이에요.

    그런데 책에서는 그게 반항이 아니라

    사람과 개의 언어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요.

    반려견에게는 짖기, 냄새 맡기, 물어뜯기가

    자연스러운 표현인데 사람 기준으로만 보면

    문제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거예요.

    이 부분을 읽고 괜히 미안해졌어요.


     


    🏠 우리 집 규칙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 이건 우리 집 얘기다” 싶었던 순간도 많았어요.

    가족마다 말이 다르고 허용 기준도 달라서

    반려견이 헷갈렸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서는

    ✔ 가족 모두가 합의한 규칙

    ✔ 일관된 태도

    ✔ 허용과 금지의 명확한 구분

    이 중요하다고 말해요.

    혼내는 방법보다 칭찬하는 타이밍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했어요.


     


    🦴 ‘문제 생기면 훈련소’라는 생각이 바뀌었어요

    문제행동이 생기면

    무조건 훈련부터 떠올렸는데

    이 책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해요.

    👉 먼저 행동의학적 원인을 보라고 해요.

    불안인지,

    두려움인지,

    환경 때문인지,

    몸이 불편한 건 아닌지

    하나씩 짚어봐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 책은

    급하게 해결책을 주기보다

    차분하게 생각하게 만들어요.


    🚨 응급 상황 파트는 정말 든든했어요

    읽으면서

    “이건 꼭 알아둬야겠다” 싶었던 부분이

    응급상황 파트였어요.

    열사병, 경련, 골절, 화상…

    막상 닥치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은 상황을

    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부터

    차분하게 알려줘요.

    보호자라는 게

    사랑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준비와 책임이 필요하다는 말이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 반려견을 ‘세 살 아이’처럼 바라보게 됐어요

    책 마지막에 나온 말이 오래 남아요.

    반려견을 세 살짜리 아이로 생각해 주세요

    이 문장을 읽고

    우리 아이를 다시 보게 됐어요.

    말이 서툴고

    감정 표현이 서툴 뿐

    계속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

    제가 못 알아봤던 거였어요.

    이 책을 읽고 나서

    혼내는 횟수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늘었어요.

    그리고 그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게

    아이에게 전해졌어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 처음 반려견을 맞이한 분

  • 문제행동 때문에 지친 보호자

  • 훈련이 답이 아닌 것 같아 고민 중인 분

  • 반려견과 더 오래, 편안하게 살고 싶은 분

  • 이 책은

    정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책이에요.

    읽고 나면

    “내가 더 잘해줘야지”가 아니라

    “아, 이제 조금 알 것 같아요”라는

    부드러운 마음이 남아요.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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