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들의 약속 4: 보석아, 눈 내리는 숲을 지켜 줘》
이번 이야기는 정말 제목처럼, ‘보석’처럼 반짝이는 이야기였어요💎
이미 앞의 1~3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4권이 나오자마자 기다렸던 책이에요.
읽는 내내 눈 내리는 겨울 왕국 속에 들어간 듯한 기분이었어요.

❄️ 눈과 얼음의 나라, 프레야 공주의 이야기
이번 권의 주인공은 노던랜드 왕국의 프레야 공주예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쪽 나라에서,
엄격한 아버지와 단둘이 지내며 마음을 꽁꽁 얼려 버린 공주죠.
다른 나라 공주들이 성에 찾아오면서
프레야의 삶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요.
한밤중의 파티, 숲속 스케이트장, 말썽꾸러기 새끼 고양이,
그리고 신비한 힘을 가진 펜던트까지—
정말 읽는 내내 ‘꿈결 같은 모험’이 펼쳐졌어요✨

💫 티아라 모임, 그리고 7가지 약속
프레야를 포함한 열두 명의 공주들이 만든 ‘티아라 모임’.
이들은 단순한 친구가 아니라, 서로의 진심을 믿고 지켜주는 존재예요.
책 속에는 티아라 모임만의 일곱 가지 약속이 등장하는데,
아이와 함께 하나씩 읽으며 의미를 되새겨 봤어요.
“공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정의로우며,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고민을 나누고,
친구가 위험에 처하면 달려가고,
자신을 가꾸며,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기.”
우리 아이는 이 약속을 다 외워버렸어요😊
책을 덮고 나서 “엄마, 나도 열세 번째 공주 할래!” 하더라고요.
그 말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또 이 책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알겠더라고요.

💖 공주풍 스토리 그 이상의 감동
이 시리즈의 매력은 단순히 ‘예쁜 공주 이야기’에 머물지 않아요.
용기, 우정, 배려, 진심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요.
프레야는 처음엔 차갑지만,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에 마음의 문을 열어요.
그 과정이 정말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읽는 아이들 마음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요.
얼음 같은 마음이 녹아내리는 순간,
그 장면에서는 괜히 저도 코끝이 찡했어요🥹
‘누군가의 진심을 알게 됐을 때, 우리는 몇 배나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이 책의 문장이 아이에게 꼭 전해졌으면 했어요.

👑 읽는 내내 반짝이는 상상력
책 속 세계관이 정말 풍부해요.
각 공주마다 다른 왕국, 다른 능력,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읽을수록 다음 권이 기대돼요.
눈의 나라, 숲속 스케이트장, 보석이 빛나는 순간들…
페이지마다 마법 같은 장면들이 이어져요.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나는 루루 공주가 좋을 것 같아~”
“프레야는 처음엔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것 같아~”
이런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에 몰입했어요.
책 한 권으로 이렇게 다양한 감정과 상상을 나눌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 엄마의 한 줄 총평
“예쁜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진심의 힘,
아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공주 시리즈예요.”
《공주들의 약속》은 단순히 ‘공주 동화’가 아니라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예요.
특히 이번 4권은 눈 내리는 겨울에 딱 어울리는 감성 동화예요⛄
가람어린이의 공주풍 스토리답게
섬세하고 따뜻한 문장들이 아이의 마음을 꼭 안아주는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