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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7 : 자기
  • 김상욱 기획
  • 15,120원 (10%840)
  • 2025-06-25
  • : 9,320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은

1권 출시부터 홍보대사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쭉 읽어왔는데요

7권 출간 소식을 듣고 바로 잀어보았답니다.

과학이라고 하면 괜히 어렵게 느껴지는 저에게조차도 너무나 재미있고 유쾌했던 물리 이야기, 지금부터 소개해볼게요.



 

🌟 아이 눈높이에 딱! ‘살아있는 물리 개념’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물리가 살아 움직이는 존재’로 그려진다는 점이에요. 아이들이 물리 개념을 직접 ‘이데아’라는 캐릭터로 만나게 되니까,

복잡한 이론이나 법칙보다 훨씬 쉽게 다가갈 수 있어요.

7권에서는 전기와 자기장에 관련된 물리 개념들이 주요 소재로 등장해요.

평소엔 ‘이건 과학 시간이 배우는 것’이라고만 여겼던 개념들이

이야기 속 사건으로 나타나니,

자연스럽게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를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 자기부상열차 이야기로 배우는 자기장

이번 7권은 자기부상열차 시승식이라는 사건이 중심인데요,

등장인물들과 함께 자기장을 이용한 열차를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자석, 전류, 자기장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죠.

이 장면에서 아이는 “자석이 보이지 않아도 힘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다고 했어요.

평소 과학을 그냥 수업처럼 여겼던 아이가

‘왜 그런 현상이 생기는지’를 궁금해하며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들었어요.


 


🧡 이야기를 통해 배운다는 건 이런 것

사실 과학책 하면 ‘설명 위주, 정보 나열식’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시리즈는 달라요.

스릴 있는 전개, 캐릭터들의 관계, 작지만 똑똑한 아이들의 활약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곳이 없어요.

게다가 이야기 중간중간에는 ‘비밀 연구 일지’라는 이름으로,

앞서 읽은 내용을 물리적으로 다시 정리해주어서

공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

아이는 이 부분에서 다시 한 번 내용을 되짚으면서

자기 말로 설명해보는 재미를 느끼더라고요.


 



🧸 ‘이데아 도감’과 ‘쿠키 페이지’까지 알차게

책의 마지막에는 이데아 도감과 쿠키 페이지가 있어요.

이번 권에서 등장한 ‘또르’라는 자기 이데아의 특징을 다시 정리하고,

다음 권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미리 보기’까지.

마지막까지 흥미를 놓지 않도록 구성된 게 인상 깊었어요.

무엇보다 귀엽고 개성 넘치는 이데아 캐릭터들 덕분에

아이가 과학에 대한 거리감을 한층 좁혔어요.

아직은 과학이라는 말보다 ‘이데아가 또 뭘 할까?’가 더 궁금한 것 같지만,

그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물리 개념으로 이어지는 게

이 책의 진짜 힘이 아닐까 싶어요.


 


☀️ 엄마로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수상한 연구실』 시리즈는 과학 개념을 감동과 재미,

그리고 ‘이해’로 바꿔주는 이야기책이에요.

이데아가 등장해 말썽을 부리고,

주인공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사고’가 자연스럽게 자라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아이 스스로가 질문을 품고 탐구하게 만드는 책.

그래서 저는 이 시리즈를 아이의 첫 과학 이야기책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물리를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꼈던 분들이라면 더더욱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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