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시 시작하는 한자, 『바빠 초등 8급 한자』로 재출발!
우리 선아는 6세에 8급한자에 합격하고
7살에 바빠 30일 프로젝트로 공부하고 7급한자 합격했답니다.
그런데 몇년이 훌쩍 지나고 보니,
그때 익혔던 한자들이 가물가물해졌는지
요즘은 한자가 낯설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기본부터 차근차근 복습해 보기로 했어요.
마침 『바빠 초등 8급 한자』가 개정판으로 새로 나왔다길래
아이와 함께 다시 펼쳐 보았답니다

🌿 스스로 펼치게 되는 한자책? 진짜 그럴까?
처음엔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된다’는 말이 과장 같았는데요,
막상 해보니 물방울로 가린 한자 빈칸을 채우는 방식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는지 책을 꺼내는 일이 자연스러워졌어요.
한자 쓰기를 단순한 필기 연습이 아니라 ‘채우는 놀이’처럼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특히 1~6과에 등장하는 ‘日(해 일)’, ‘月(달 월)’, ‘火(불 화)’, ‘水(물 수)’ 등은 그림과 함께 익혀서 더 쉽게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그림이 단순히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한자의 뜻과 모양을 연상할 수 있게 돕는 ‘그림 도입’이라는 점이 정말 유용했어요.

🧠 뇌 자극! 반복되는 복습과 기억 설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배운 걸 다시 확인하고 복습하는 구조예요.
5과까지 쭉 달린 후, 6과에서 복습 문제로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거든요.
막 외우는 게 아니라, 기억할 수 있게 돕는 설계가 느껴졌달까요.
그리고 아이가 흥미로워했던 부분은 바로 세 박자 풀이말!
예를 들어 ’불 화(火)’는 “활활 타는 불!“처럼 운율감 있는 설명이 함께 들어 있어요. 이런 문장은 아이의 머릿속에 오래 남아요.
선아도 자기도 모르게 말장난처럼 중얼중얼 따라 하더라고요. 😄

🧩 이 책의 구성, 이렇게 달라요!
✔️ 물방울로 가린 한자 쓰기 → 자연스러운 몰입 유도
✔️ 연상 그림 + 세 박자 풀이말 → 눈과 귀, 기억 동시 자극
✔️ 5과마다 복습 단원 →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 어휘 확장 & 교과서 문장 반영 → 교과 연결성까지 탄탄
✔️ 부록 모의시험 3회 → 실전 대비까지 완벽!

아이 입장에서 느꼈던 건 공부라는 느낌보다,
차근차근 퍼즐을 맞추는 재미에 가깝다고 해요.
특히 어휘와 연결되는 문장이 교과서에서 보던 내용이라
더 익숙하게 느껴진다며 반가워했어요.

🧩 한자 실력뿐 아니라 문해력까지 키우는 구성
놀라웠던 건 한자만 배우는 게 아니라 어휘력까지 키워준다는 점이에요.
단어만 외우는 게 아니라 문장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함께 익히니까 자연스럽게 문해력도 따라오는 느낌이더라고요.
예를 들어 ‘寸(촌)’이나 ‘外(바깥 외)’ 같은 한자를 배우면서 실생활 속 말과 연결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듯했어요.

🎯 다시 시작하고 싶은 아이에게도 딱!
선아처럼 이미 한자 급수를 따봤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기초를 다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은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부담 없이, 놀이처럼 접근할 수 있는 한자책이라는 점에서요.
특히 8급은 한자 입문용으로도 적당해서 처음 한자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무척 좋아요. 그림과 반복 복습이 기본에 충실하니 ‘혼공’으로도 가능할 만큼의 구성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빠 초등 8급 한자』는 단순히 급수 시험 준비를 넘어서,
아이의 사고력과 어휘력까지 자극해 주는 책이에요.
특히 아이 스스로 한자책을 펼친다는 게 가능하다는 걸 경험하게 해 준 책!
한자 공부에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구성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