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에 관심있거나 디저트에 관심있는 분들은 밤 하면 가을에 리틀포레스트의 한 장면을 떠올리실 꺼에요.
보늬밤은 도대체 어떻게 만드나.. 찾아서 만들어 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땐 밤으로 만드는 디저트에 대한 책을 찾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책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우리나라는 밤 디저트 재료 수급도 쉽지 않았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한결같이 밤 디저트를 몇 년 째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랍니다.
그래서 요번 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 엄청 설렜었어요.
드디어 밤 책이라니! 가을만 되면 몇 번씩 볼 책이네..! 라고 말이에요.


책을 보면 저자가 일본분들이셔서 처음에 걱정을 했는데 (외국 분들이 저자인 책은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가 많더라구요.) 대체할 만한 제품들을 대부분 써주셔서 대부분의 디저트들을 도전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화과자도 있고 서양 디저트들도 있어서 쿠키나 케이크 같은 디저트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보기 좋은 책인 것 같고, 어른들에게도 선물하기도 너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비건베이킹 코너가 따로 있어서 비건인 분들에게도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랍니다 :)
건강한 느낌이 아이있는집이나 어른들에게도 선물하기 딱인 것 같아요.



저는 아이스크림이랑 슈톨렌이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건과일 재우지 않아도 되고, 꼭 도전해보고 싶은 디저트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