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미술가에 대한 이야기
바나나진 2021/11/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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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거벗은 미술관
- 양정무
- 16,200원 (10%↓
900) - 2021-08-13
: 2,474
미술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을 갈때 미술관 일정이 있으면, 그래서 그 여행에서 미술관 일정이 재미가 있으려면, 비싼 돈 주고 간 여행이니 뽕을 뽑으려면, 미술공부를 반드시 하고 가야 한다. 정말 공부한 만큼 보인다. 하지만 미술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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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술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수있다. 우리나라가 석고 데생을 하게 된 비화나 그리스 조각상들이 하나같이 몸짱인데다가 비율좋은 조각상인 이유나 미슐에 담겨진 미소의 의미, 팬데믹 시데에 우리가 미술로 받을수 있는 위로같은 것들을 읽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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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으면 미술에 관한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대한 이야기 같다. 미술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도 읽을수 있지만 어쩐지 사람이기 때문에 이렇게 실패하고 고민하고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그런 역사의 이야기 같다. 그래서 뭔가 고상하고 어렵게 느껴지던 미술이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아마 미술은 사람이 한, 예술가도 한 사람이기 때문에 미술에 대해서 깊게 이해를 하게 되면 결국 사람의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미술작품을 보면서 그 미술가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창비에서 제공받아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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