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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수니님의 서재
  • 부적격자의 차트
  • 연여름
  • 13,500원 (10%750)
  • 2024-12-25
  • : 1,325


 


 

생존만을 위한 삶이 과연 인간다운 삶일까?

공존을 위해 인간의 죽음을 제어하고 타인과의 교류를 제어하고 오로지 생존과 번식을 위한 삶이 진정 살아있는 것인가?

 

안전을 위해 생존을 위해 기꺼이 통제를 받아들이는 게 과연 맞는것일까.

유전자 복제를 통해 태어난 인간도.. 결국 인간의 본능까지 꺼버리진 못했다는 것에 조금의 안도를 하며 이 책을 마쳤다.

 

현대문학 지원으로 오랜만에 정말 깔끔하고 재미있는 SF소설을 읽었다.

우리 아이들이랑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졌다. 재미있다.


“도시의 마지막 이폴의 이름을 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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