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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님의 서재
  • 나와 친해지는 연습
  • 최윤정
  • 16,920원 (10%940)
  • 2025-02-03
  • : 3,505

SNS의 발달로 사람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예쁜 모습들, 멋진 일상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기를 즐긴다.

그러나 그것이 진짜 자신의 본모습일까를 생각하면 그러한 자신의 표현법에 의문이 든다. 

남들에게 보여주는 모습과는 다른 진짜 자신에 대해 알고 싶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많은 환자들을 만나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쓴 나와 친해지는 방법과 연습에 관한 책이다.

사람들은 남들보다 유독 자신에게 가혹하다. 친구들의 실수나 좌절을 보면 "그런 날도 있지. 앞으로 좋아질 거야. 힘내"라고 응원해 주지만 자신에게는 어떠한가.

"너 왜 그렇게 했니? 더 잘할 수 있었잖아? 왜 그런 실수를 해?"하고 자책부터 하게 된다. 


이 책은 지나간 상처를 들여다보고 치유하는 법, 나를 용서하고 나에게 감사하기, 나에게 있는 중독 파악하기 등을 통해 나와 친해지고 나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제안한다.


또한 뇌과학에 기반을 둔 의학적 치료법인 마음챙김을 소개하며 정신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단계별 실천법을 소개하여 혼자서도 매일 실천해 보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 다른 이들과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법, 외로움과 상실감에 대처하는 법 등 우리 삶에 일어나는 다양한 어려움들에 대해서도 스스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살인과 자살을 같은 죄로 본다고 한다. 극심한 신체적 고통으로 삶을 이어 나가기 힘들어 안락사를 선택하는 이들을 제외하고 

자신의 생명을 던지는 것은 다른 이를 살인하는 것과 죄의 무게가 같다는 것이다. 


살아있는 생명은 모두 소중하며 가족이나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고 배려하는 것처럼 똑같이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온전한 나를 만나기 위해 이 책에 나온 실천법들을 매일 연습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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