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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님의 서재
  •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 제이드 우
  • 20,700원 (10%1,150)
  • 2024-09-19
  • : 573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는 제목 답게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는 각종 스트레스와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인해 깊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보고 근무를 하는데 제대로 된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점심시간 30분 정도뿐이다. 퇴근하면 식사하고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보고 인터넷, 유튜브를 하기도 한다. 원시인들이 낮에는 하루 종일 햇빛 아래 뛰어다니고 밤에는 모닥불 앞에서 생활하는 방식과는 정반대의 생활 패턴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원했던 것은 수면의 질을 올리는 방법을 얻는 것이었다.


사람마다 건강한 수면은 다 다르다고 한다. 같은 사람이라도 나이 듦, 신체의 변화에 따라 적절한 수면시간은 변할 수 있다고 한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 방법과 시간을 발견할 수 유일한 방법은 자기 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몸에 활기를 채우는 진정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 무엇인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 텔레비전을 보거나 유튜브를 하거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하고 나면 정신이 맑아지고 몸이 편안한가? 실제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걷기, 몽상, 독서, 음악감상, 스트레칭, 수다, 목욕, 바깥에서 커피 마시기, 그림 감상하기 등이 진정한 휴식 활동이라고 한다.


낮에는 밝은 빛에 많이 노출되어야 하고 저녁에는 빛을 줄이고 어둑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텔레비전이나 핸드폰 등 전자기기 등도 잠들기 전에는 노출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카페인 또한 서서히 줄여 나가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카페인은 가짜 연료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실제로는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커피를 더 자주, 더 많이 마시면 오히려 피곤함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덜 받으려 마음을 다스리고 햇빛을 많이 보고 몸을 움직이며 조용히 사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 텔레비전을 보기보다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다정하게 대화하고 조용히 독서하는 것이 건강한 수면을 통해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행동 수면 의학 분야의 전문가가 최근의 임상실험을 토대로 쓴 글로 효과적인 숙면 훈련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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