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학에서 체조선수를 했던 경험으로 스트레칭 전문가가 된 저자와 대학에서 물리치료학을 전공하고 스트레칭연구소장이 된 다른 한 저자가 함께 만든 책이다.
많은 사람이 스트레칭을 운동 전 준비운동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스트레칭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에게도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는 직장인에게도 노화로 다리에 힘이 없어 낙상하기 쉬운 노인에게도 꼭 필요한 운동이다.
이 책은 스트레칭의 필요성과 효과를 제일 처음에 언급하면서 스트레칭을 꾸준히 계속해서 시도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다음에는 스트레칭의 종류와 올바른 스트레칭의 적용 방법을 간략하게 안내한다.
그다음으로 사진과 함께 동작을 설명한 맞춤 부위별 스트레칭이 등장한다.
스트레칭마다 사용되는 근육, 어떤 스트레칭인지 종류에 대한 안내, 횟수, 팁 등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직장인인 나의 경우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어 평소에 굳어 있는 어깨와 허리, 엉덩관절 스트레칭을 따라 하니 점점 부드러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스트레칭은 과한 통증이 아닌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정도까지 해야 하며 매일 하는 것보다는 주 3회 이상 정도로 약간의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는 내용을 새롭게 알게 되어 무척 도움이 되었다. 또한 꾸준히 3개월 이상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당장 오늘부터 열심히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