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jke1024님의 서재

누구나  일생을 살아감에 있어 한 두가지 감추고 싶은 상처나 슬픔 하나쯤은

갖고 있게 마련입니다.

'글 쓰는 엄마 공지영'... 무척 용감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려하게 입히고 꾸민 문장은 솔직히 마음에 그리 정답게 와닿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즐거운 나의집은  작가의 꾸밈없는 문장하나 하나가

무척 정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딸의 입장에서 바라본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슬프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한 편으론 진지한

엄마를 잘 나타내주고 있어요. 저도 아이 엄마라서 그런지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읽게 되네요.^^* 중간에 약간 지루한감이 있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가족간의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읽어가면서 차분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언제쯤 이 책을 쓰고 계셨을 공지영 작가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