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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날 갑자기 가해자 엄마가 되었습니다
  • 정승훈
  • 14,400원 (10%800)
  • 2020-04-28
  • : 238

https://blog.naver.com/elizabeath1/221972889297


평온한 일상에서 저자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면서 시작합니다.

학교폭력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남의 일이 아니지요.

유치원부터 시작한 아이들의 사회생활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겪을 수 있는 가능성이 모두 있습니다.

설마 내 아이는 아니겠지라는 단정은 훗날 후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부모와 아이들입니다.

1장에는 내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꿈에서 생각지도 못한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내 아들이라니. 어쩌다가?

저자의 아들이 후배 일로 다른 학생을 한대 쳤다는데요. 그것이 발단이 되어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저자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가 되면서 부모로서 힘든 일을 겪은 과정을 세세하면서도 담담히 적었습니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고, 검찰청을 생전 처음 드나듭니다.

변호사 상담가 특별 교육을 받고, 형사조정위원회, 가정법원 소년재판 등....

1974년 캐나다의 보호관찰사였던 마크 안츠는 청소년 재범률이 줄어들지 않자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러던 중 청소년 몇 명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차를 훼손하고 울타리를 망가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중략



"네가 울타리를 부수고 난 후 밖에 나가기도 겁이 났어. "

‘또 그런 일이 있을까 봐 불안했어."

그러자 아이들은 자신들의 행동 때문에 사람들이 그 정도로 고통과 불안을 느낀 줄 몰랐다며 진심으로 그들에게 사과했습니다.



피해자들은 가해청소년들에 대한 처벌로 ‘울타리 고칠 때 와서 같이 고치기. ‘ ‘자동차 수리비를 용돈으로 조금씩 갚기‘ 등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게 했습니다.



이 일은 응보적 정의의 한계에 대한 대안인 회복적 정의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가해자 엄마가 되었습니다. 121-1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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