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이 깊어 이제 겨울이에요.
얼마전 이 그림책을 받고 산책길에 데려가 진짜 가을이불 위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봤어요.
제목이 참 따스한 그림책이에요.
물론 안에 담겨진 마음도 참 따스하답니다.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거미씨


곁을 지켜주는 거미씨
덕분에 숲은 참 따스합니다.
거미씨가 기다리던 가을이 왔어요.
거미씨는 어떻게 가을이 오는 것을 알았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가을이 오는 것을 느끼시나요?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물으니
"잠바를 입어요"
"나뭇잎이요"
"바람이요"
각자의 가을이 다를 듯 해요.
그리고 한마디
"나뭇잎이 부서질거에요"
그래서 저도 며칠전 다녀온 은행나무길 이야기와 단풍나무길 이야기를 해줬지요ㅋ ㅋ.

자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사연에 아이들이 귀쫑긋하며 듣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답니다.
그리고 등장한
아이들도 가을이면 느꼈던 변화의 인물, 바람의 등장.
"바람인가봐?"
그림을 보며 바로 나오는 아이들의 말.
"어? 바람한테는 가을이불 못덮어 줄텐데."
아이들의 말처럼 큰 난관이 있었지만 끝끝내 해내고 마는

숲속 친구들.
아이들이 그러네요
"힘을 합치니까 되네요"
ㅋㅋ 귀여운 것들
가을이불 덕분에 몸을 녹인 바람씨는 모두에게 또 다른 가을을 선물한답니다.
"가을 안에서
가을을 품고"
바람과 함께 노는 장면을 오래 보며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관찰했어요.
또 내가 만난 가을도 이야기 나눠 봤지요.
지금 밖에 나가신다면 자연이 주는 가을이불을 만날 수 있을 듯요.
온 마음으로 #토닥토닥 해 보렵니다~~
#그림책추천 #그림책 #토닥토닥가을이불 #가을이불 #숲속친구들 #자연그림책 #따스한그림책 #포근한가을이불 #새로운발견 #계절그림책 #가을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