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키의 열렬한 독자로서 10호 발행을 너무 축하드립니다~
이번 10호는 특별히 별칭이 있는데요 마음에 쏘옥 드는 별칭입니다.
#그림책은집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며 읽고 있는데요 오늘은 미술관 봉사가 있는 날이라 특별히 저와 함께 미술관에 다녀온 라키
벽에 그려진 이려진화가의 작품과 잘 어울립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권윤덕작가님의 만희네집을 펼쳐놓고 전은주님의 글을 읽으며 '내가 본 책과 작가가 그린 책은 같고도 다르다'는 제목에 공갑합니다. 아이와 소파에 앉아 만희네집을 보며 할머니 집과 비교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림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면 정말이지 아이에게 배우는 것이 참 많은 듯요. 작가님의 앞집에 사는 박세희님의 글과 아이의 일기를 읽으며 절로 웃음이 지어졌답니다.

글을 읽다 보면 지난 번 만남에서 다정히 말씀하시던 작가님의 목소리가 들려올것 같아요.
클로드 모네의 정원이 담긴 그림책을 보며 프랑스 지베르니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박노수미술관에 #화가의집,박노수미술관 을 들고 떠난 송희경님의 글을 읽으며 박노수미술관을 지도에 가고 싶은 곳으로 저장했어요. 다음번 서울방문에는 꼭 방문하고 말겠어요.
목차를 보면 어쩜 이렇게 한권에 이리 알차게 다양한 글을 넣었을까? 감탄을 하며 볼 수 밖에 없는데요.

그 동안 궁금했던 #소피블랙올 작가의 그림책이야기와 작가가 그림책을 대하는 마음에 감동했답니다. 오현수님의 멋진 질문덕에 작가님을 더 깊이 알게 된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특히 #언덕너머집 에서 #밀크우드 로 개조되기까지 그리고 밀크우드가 어떤 이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게 되니 더 애정이 가는 집 이야기였어요.
재미있게 읽은 #이안의멋진집 이야기, 건축가 이야기, #맥바넷 과 #존클라센 의 인터뷰까지 꽉꽉 채워진 #라키비움10 가방에서 책상에서 오래 머물 #그림책의다정한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