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못할 여중생A
zv7530 2021/03/1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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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중생A 1~5 (완결) 세트 - 전5권
- 허5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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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3
- : 2,988
힘들었던 중학생 그 당시에도 난 이 웹툰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
성인이 되어 이 책을 직접 손에 얻었을땐 정말 너무나 행복했다.
미래와 같이 나도 중학교를 다닐때 모든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 부터 찾았고 그걸 당연히 여겼다.
그리고 날 낳아준 부모를 속으로 항상 탓했지
하고싶은걸 하지못하는 넉넉치못한 환경. 다른 또래아이랑 비교당하는건 물론 집에오면 온갖 욕을 듣는게 일상이였다.
미래를 통해 어떻게 울어야 눈이 붓지않는지도 배웠다.
하루하루 끝없는 나날을 보내며 방학을 곱씹어기다려야했고 어른이 되어서야 내가 아이들을 멀리한거구나 한걸 깨닳았다. 물론 날 싫어하는 아이도 있긴했지만.
난 혼자 눈치을 보고 체육시간에 멀리 떨어져 앉았고 자유시간이 정말 죽기보다 싫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올라오기전 난 내 문제점을 미래에서 찾을 수 있었다.
먼저 손을 내밀지않고 그저 누군가 나에게 말을 걸어주길 기다리기만하면 아무것도 오지않는다.
당시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 문장이였다.
어눌하지만 용기내서 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 날 먼저 다가간 결과 무려 13명가량 있는 우리들끼리만아는 단톡방에 속하게되었다! 그때 얼마나 감격이던지..... 그동안
자신은 왜 하지못했는지가 정말 의문이었다.
행복한 고등학교생활을 마치고, 졸업식엔 부모님이 오지않아 혼자 학교를 맴돌다 입구를 나와야했지만. 그땐 좀 섭섭하기도했는데, 학교생활을 떠올리니 선생님들도 모두 좋은쌤들을 만났고 친구들도 너무 잘 만났다는 사실에 엄청난 성취감이 들어 그것만으로 섭섭함을 조금 커버 할 수 있었다.
미래를 보면 정말 같이 성장을 한 기분이 들어 친근하고 언제봐도 너무 반갑다. (결정적인 이유는 너무 좋아하는 분야가 같았다. RPG게임에 여러분야의 소설책읽기.
상금 걸려있는 대회에 나가 문상타서 현질하고 길드사람들과 떠들고! 누구랑 싸울땐 다같이 싸워주고ㅋㅋㅋㅋ)
어딘가에서 미래와 재희가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지!?
길마와 딸기링도 너무 보고싶고 백합이도 한번 더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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