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그냥님의 서재
  • SKY 로드맵
  • 이병훈
  • 16,200원 (10%900)
  • 2023-12-28
  • : 2,449


"이병훈" 선생님 하면 교육에 관심있는 분이시라면 거의 모르시는 분이 안계실거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영향력 있으시고, 좋은 강연도 많이 해주시고, 우리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많은 솔루션을 제공해주시는 분이신데 그런 분의 책인데다가 "SKY 로드맵" 이라니 정말 관심이 가더라구요.

꼭 우리 아이가 SKY를 생각하고 있지 않더라도 도움될 내용이 많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역시 SKY 로드맵을 읽어보니 실제로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두루두루 도움되는 내용이 정말 많았답니다.


우선 SKY 로드맵에선 초등1학년 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를 1기부터 5기로 설정하고 있구요.

1기 : 공부 정서 만들기 (초 1,2)

2기 : 공부 습관 만들기 (초 3,4)

3기 : 공부 독립 시키기 (초 5,6)

4기 : 공부 실속 챙기기 (중 1,2)

5기 : 공부 몰입 시키기 (중 3, 고1)

이렇게 학년을 나눠서 해내야 할 각 주제별로 기록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학년에 맞춰서 볼 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

저희 아이는 현재 4학년 마무리를 하고 있고 내년엔 그 중요하다는 5학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3,4기에 집중해서 보았는데요. 아직 해야할 것들이 셀 수 없이 많더라구요ㅠㅠ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참 많았답니다.


초등학교 3,4 학년은 공부 습관의 골든타임으로 본격적이 교과학습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제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는 구절이 있었는데요. 초3,4가 되면 자녀의 수준을 직감으로 알 수 있고, 될 놈, 할 놈, 놀 놈인지가 보여 그 때부터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고 하는데 지금의 제 모습이 딱 그렇습니다.

딸아이를 보며 놀 놈인것 같아서 불안하거든요. 가끔 쌓아놓은 문제집과 책들이 저에게 너무 짐처럼 다가오기도 하구요.

그래도 마냥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잠재력이 여전하고, 속도를 좀 더 올려갈 수 있으니까요.

이런 희망을 갖고 다시 책을 읽어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자기주도 습관이 확실하게 자리 잡아야 한다고 해요. 그래야 중학교에서 자기만의 공부 방법으로 스스로 학습을 해 나가고, 고등학교에서는 안정적으로 입시를 대비한 심화학습을 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교 3,4학년에서는 자기에 맞는 공부 스타일을 갖고 시키지 않아도 하는 습관이 생격야 하고, 초5,6학년에서는 중학교 선행을 못했다 하더라도 6년동안 매운 것은 모두 숙제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 4학년이 다 끝나가고 있는데 우리집 딸은 아직도 시켜야 공부를 시작하고, 제가 옆에 앉아있어야 뭔가를 하는데...정말이지 이번 겨울방학 때 해결해야 할 과업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딸아이는 아직 길게 공부하는게 습관이 잡히지 않았는데요. 우선은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공부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성향에 맞는 공부 스타일을 찾았을 때 공부가 더이상 스트레스가 아니고 내가 해야 할일로 인식을 하며 점점 자발적이며, 자기주도적인 성향을 갖게 된다고 하니까요. 이제 겨울방학 때 이런 성향을 찾는게 무엇보다 중요할 듯 합니다. 

또한 자기 주도성이 확고하게 자리잡도록 도와줘야 하는데요. 생활전반에 걸쳐 높은 자존감을 갖고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자세도 지녀야 할 덕목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존감 높은 아이가 공부도 주도적으로 하고, 친구관계에 있어서도 주도적으로 헤쳐가기 때문인거요.


초3,4의 국어는 어휘력, 독해력, 문해력으로 확장시켜 나가야 하는데요. 이 때 중요한 게 읽기만 하지 말고 독후활동을 꼭 해보기라고 합니다. 

너무 거창한 독후활동보다는 책을 읽고 난 뒤 A4 한장에 내용을 적어보게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데요. 이 때 중요한 건 "너 왜 이거 이렇게 썼어?"라고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가 쓴 내용을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고, 이 때 엄마는 아이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러한 독후활동은 단순히 문해력 증진뿐만 아니라 엄마의 지지와 격려까지 느낄 수 있어서 소중한 시간이 된다고 하니 더 적극적으로 해줘야 하겠죠?


제가 또 한번 헉했던 내용은 "기초한자 1,000자 지금 아니면 못 익혀"라는 소주제였는데요.

한자를 해야지 늘 생각만 하고 제대로 못했던 터라 더 후회가 밀려왔답니다. 이 때 한자공부는 완벽하게 쓰려고 하기 보다는 한글로 쓰여진 단어를 보고 한자의 뜻을 유추할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니 이 또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이 때의 수학은 사고력 수학에서 벗어나 교과수학으로 전환해야 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 때 특히 중요한 것은 분수의 기초를 다지고 개념을 확립하는 것인데 이걸 못하면 4학년때 배우는 분수의 덧셈, 뺄셈이 어렵고, 5학년때 배우는 분수 곱셈, 6학년때의 분수나눗셈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초등에서의 수학은 "분수를 향한 대여정"이라고 하니 분수만큼은 4학년때부터 꼭 잡고 가야 하겠습니다.

실제로 저희 딸도 5학년1학기 선행을 살짝 할때 분수파트에서 약분, 통분, 기약분수 등이 등장했을 때 참으로 헤매고 어려워했거든요. 그 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잡아줬더니 조금씩 익숙해지는 걸 보았답니다.


수학실력이 오르지 않는 세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잘못된 교과서 읽기

2. 개념의 증명과정 설명 불가능

3. 개념의 반복학습 및 공식 암기 소홀

이라고 하는데요. 이 모든것이 구체적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세가지 문제를 안게 되고, 이게 바로 수학 실력 향상을 더디게 만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수학교과서를 공부할 때는

1. 교과서를 꼼꼼하게 제대로 읽고

2. 개념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고,

3. 교과서 개념을 자신의 개념 노트에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해요.

얼마전 보았던 "티처스"라는 프로에서도 이런 내용이 등장했었는데요. 수학을 풀 때 자기가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고 했는데 그 의미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제 눈을 끌었던 건 MBTI 성격 유형으로 알아보는 공부법 동기부여였는데요.

딸아이는 ISFP와 INFP를 왔다갔다 하는데요. 그 성향의 동기부여는 특급 칭찬을 해주라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칭찬과 보상에 민감하기 때문에 과제를 조금식 나누어 내고, 그 과제를 완수했을 땐 리액션을 좀 더 많이 해줘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일부터 당장 돌고래목소리로 칭찬하는 법을 익혀야 하겠습니다^^


일단 4학년의 마무리를 보내고 있는 딸아이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이었구요.

이렇게 쫙 읽고 났더니 걱정도 많았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볼 수 있는 희망도 있었기에 방학시간을 잘 활용해보자 싶었구요. 내년부터 시작될 3기에선 공부독립시키기에 주력해야겠구나 싶었구요.


눈에 들어온게 공부시간인데요. 5학년이면 2시간에서 2시간 30분은 자기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해요. 이는 자기 학년에 30분을 곱한 시간만큼 앉아있어야 해서 그렇다네요. 6학년이 되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가량은 늘 정해진 시간에 공부해야 한다고 하니 이것만큼은 지킬 수 있도록 꼭 습관들여야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5,6학년도 국,영, 수 공부하는 방법,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사회과학은 마인드 맵을 활용하는 방법등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는데요. 지면의 부족함으로 여기까지의 기록으로 서평을 마쳐볼까 합니다.

정말 두고두고 보면서 학년 올라갈때마다 활용해야 할 책이라고 감히 말해봅니다.

절대 1회독으론 내것이 안될 것 같아 연휴기간에 또 한번 집중해서 읽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학습 로드맵이 필요하신 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쌤앤파커스 #sky로드맵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