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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띠네님의 서재
  • 애니메이션 동작 가이드북
  • 타케우치 코지 외
  • 18,900원 (10%1,050)
  • 2026-07-10
  • : 1,890



먼저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 감사합니다, 정독하여 읽고 느낀 서평을 남깁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일본 문화청에서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시작 된 수업 내용을 책으로 엮은 듯 합니다. 책에는 그 당시 수업의 사진과 인터뷰같은 생생하고 날 것의 이야기들이 들어있습니다.


이 책을 읽을때는 제공되는 부록 클립 영상을 보기위해 컴퓨터나, 휴대폰이 필수입니다. 미묘하게 변하는 정지된 그림들의 나열을 가만히 보게된다면 의도를 파악하기 쉽지 않지만, 이 책에서 제공해주는 QR코드의 링크 영상으로 움직이는 그림으로 직접 비교를 하면 단번에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어 학습에 직관적이여서 좋았습니다.

각 챕터마다 실제 워크숍에서의 과제를 그대로 책에 담겨있어서 이론 설명도 각 캐릭터 등장인물의 대화로 구성되있는점이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 부트캠프에서 이렇게 사람들을 모여서 애니메이터들에게 교육을 한 것은 애니메이션을 그리는 것 이전에, 먼저 자신의 몸으로 행동과 몸짓을 직접 하며 연기를 하면서 뉘앙스를 배워보자는 뜻을 내비치는 듯 했습니다.


챕터1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전 단계에서 그림에 대한 태도를 정합니다. 거창한 것은 아니고, 애니메이션을 그릴때 의도를 그리는 이와, 보는 이가 서로 같은 의도로 해석하는 <공통감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인식을 배웁니다.

챕터2에서는 그 <공통감각>에 대해 짧은 워크숍을 예시로 테스트해서 적합한 표현이 뭔지 배우고, 챕터 3에서는 몸으로 실제 액팅을 함으로써 몸의 밸런스나 작동되는 감각을 느껴보는 과정을 배웁니다.

챕터4부터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 중요한 과정인 키포즈와 브레이크다운의 차이를 배우고 어떻게 움직임을 그려나가는지 방향을 잡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챕터5에서는 가장 좋았던게 클린업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비단 애니메이션에서만 적용되는게 아닌, 웹툰이나, 만화에서도 러프 이후 펜선따기는 천재가 아닌 이상 누구나 다 실행해야하는 과정이라 약간의 디테일 차이로 퀄리티가 차이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챕터6에서는 이 책의 강사진들이 일본에서 열린 부트캠프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이라, 실제로 일본에 내려가서 이 부트캠프를 참가할 사람이라면 유익할 내용들이 적혀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점이 한가지가 있었는데 이 책에서 중간 중간 언급되는 14컷, 3컷, 4컷… 이런 단위가 14콤마, 3콤마, 4콤마…를 뜻하는데, 13페이지 애니메이션 용어집에 나오는 일본어 코마를 대체한 영어 표현대로 14 프레임스텝, 3프레임스텝, 4프레임스텝으로 표현한 것도 아니여서 기존에 어느정도 지식이 없이 읽으면 이 컷이 장면의 최소단위를 말하는 컷으로 오인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배우는 것이기에 그대로 코마를 살려서 번역했어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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