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키워드 중의 하나인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김상균 교수의 책 <메타버스> 책을 읽고 이를 어떻게 하면 교회학교에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접하게 된 책.. 결론적으로 책 제목에 비해 내용은 별로 메타버스적이지 않았다. 책을 읽다보면 코로나 시대에 변화를 적극 수용하며 온택트 사역을 일구어가는 저자의 열정과 노력이 진솔하게 느껴진다. 저자의 이러한 사역의 열정에는 큰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모습은 AR또는 VR을 교회교육과 결합된 모습이었는데, 그저 인테넷과 화상플렛폼을 결합한 온택트사역의 사례들을 공유하는 수준이어서 아쉬웠다. 찐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모습을 얼른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