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 책을 받았습니다.
우리 집 꼬맹이들은 열 한 살, 아홉 살이에요.
작은 녀석 주려고 샀는데 책 두께를 보고 좀 뜨악한 표정입니다.
아무래도 명목상으로만 민들레(아홉살 딸 애칭입니다^^) 책이 될 것 같아요.
혹시 읽기 힘들어하면 아빠를 동원하여 밤마다 읽어줄까 합니다.
황선미 작가의 글은 구성이 탄탄하고 인물의 성격이 잘 살아있어
어른이 읽어도 아주 재미있어요.
큰놈은 지 혼자 잘 읽을 거구요. 표지만 보고도 입이 벌어져서
다물어지지 않아요. 재미있겠다고요.
온 가족이 책 읽는 내내 행복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