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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님의 서재
  • 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
  • 박현숙
  • 12,600원 (10%700)
  • 2025-03-31
  • : 3,900
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 / 박현숙
청소년 문학 / 200p


방학 동안 운동화 세탁소에서 알바하게 된 선.


명품 운동화에 색이 바랬다며 환불을 요청한 고객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찾아가지 않았다.
세탁소 사장은 그 운동화를 선이에게 주었고
신발을 신은 후 선은 저주에 걸린 것 마냥 이상해지고 있다.


자신에게 악감정을 품고 항상 못된 말만 하는 서랑이.
잘생기고 착하고 반에서 인기 많은 태후.
서랑이와 태후는 사귀는 사이이다. 그런데......
태후가 선이에게 사귀자고 한다.
응??????? 갑자기??????


운동화 때문이라는 생각에 운동화 주인을 찾아갔고,
주인은 이런 말을 남긴다.
'누군가 너한테 어떤 제안을 할 거야. 그 제안을 받아들여.
그리고 네가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하는 게 있어서
네게로 간 거야.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 시작될 거야.
네가 원하는 일이.'


과연 운동화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책은 '구미호 식당'으로 유명한 박현숙 작가의
신작으로 소재는 가벼우나 숨은 이야기는 가볍지
않은 청소년 소설이다.



평소 서랑이에게 '넌 9등급이야'라는 소리와 악담을
수시로 들어 상처가 깊은 선이는 서랑이가 잘못되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서랑이와 사귀고 있는 태후가
다가왔을 때, 선이는 망설임이 없었다.


'받은 만큼 돌려주겠어!'


평소 하지 않던 악담을 서랑이에게 하고 있는 선.
그런 자신을 볼 때마다 점점 이상함을 느낀다. 내가 아닌 나.
내가 왜 이렇게 변한 걸까.



가끔 나에게 못된 말,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너도 한번 당해 봐'라고 속으로 저주를 내린 적이 많다.
저주를 퍼부어도 상대방이 당하진 않았겠지만
속으로 생각했다는 것만으로 안심한 적이 몇 번 있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남이 했다고 나도 똑같이 하라는 법도 없고
타인을 신경 쓰고 복수의 시간을 가지기보다는
나를 좀 더 살피고 돌보는 게 더더 중요함을 느낀다.
또한 나를 사랑할 시간이 부족함을 책을 읽으며 더욱 뼈저리게 느꼈다.




* 서평단활동으로 지원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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