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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님의 서재
  •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만프레트 마이
  • 16,200원 (10%900)
  • 2026-07-15
  • : 980

*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의 들어가는 글에는 '세계를 이해하려면 그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적었다.

보통 주요과목으로는 국,영,수를 꼽고 세계사나 국사는 곁들이 정도로 생각했던 시대가 있었다. 그런 시대에도 나는 이상하리만큼 역사가 좋았다.


세계사나 국사가 시험과목에 있긴했지만 대학시험에는 그닥 영향력이 없던 시대였지만 마치 시간여행을 떠나듯 내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알아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지금도 역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는 마음이 설레곤 한다. 이 책을 열기 전에도 그런 마음이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50억 년 전에 생겨났고 생물이 생겨난 것은 30억 년전이다.

인류의 진화가 시작한 것이 1500만 년 전이고 지금의 인류로 추정되는 원인이 직립보행을 시작한 것이 500만 년 전이라니 너무 까마득 한 것 같지만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손을 쓰기 시작하면서 뇌의 용량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급격한 발전을 이룬 위대한 종이 되었다.


신석기, 구석기, 청동기 시대를 거쳐 4대문명을 이루고 현재에 이르는 과정을 60가지로 요약한 저자의 역량이 존경스럽다. 아마 이 주제를 고르기까지 고심도 많았을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 가장 중심이 되는, 주요한 지점을 짚어내는게 결코 쉬울 수 없다.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먹을거리의 생산같은 상황도 궁금했지만 내가 주목했던 것은 바로 종교와 전쟁이었다.


왜 인간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는 것일까. 지금까지도.

이란과 미국의 전쟁은 20여년 전에도 있었고 결국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의 종교적인 원인도 깔려있다. 각자 자신이 믿는 신들은 누군가를 죽이라고 가르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인간이 자신의 신을 더 위대하게 지키기 위해 가책도 없는 죄를 저지르고 있을 뿐이다.


인류를 번영시킨 르네상스나 산업혁명보다 더 크게 영향을 끼친 것은 바로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은 인간을 살상하고 급격한 인구증가를 멈추게 했지만 예상외의 이익도 얻게 된다.

의학의 발달이라든가 새로운 문화나 문명의 급속한 발전같은 것들. 그럼에도 인간의 욕망은 멈추지 않고 현재진행형이고 결국 기후위기까지 오게 되었다.

저자의 말처럼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어서 더 재미있게 다가온 역사였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이끈 수많은 빌런들, 전쟁이라면 앞에서든 뒤에서든 머리를 들이미는 미국이나 영국같은 나라들은 수치도 모르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라는 허세를 뒤집어쓰고 오만한 침략을 일삼는다. 

우리는 지나온 역사에서 미래를 봐야 한다.

세계전쟁을 벌였던 독일의 사과와 이후 다른 운명을 걸었던 것을 기억하자.

역사를 어떻게 공부하고 세상을 읽어야할지 너무 큰 도움을 된 최고의 세계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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