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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님의 서재
  • [전자책] 사주팔자로 보물찾기
  • NK밝은미래
  • 18,500원 (920)
  • 2025-07-17
  • : 30

인간은 태어날 때 이미 운명이 결정되었다고 믿는가? 나는 믿는다.

태어날 당시의 우주의 기운이 새겨진 것을 사주라고 생각하는데 마치 타투처럼 삶에 새겨져 예정되었던 삶을 살게 된다고 믿는다. 물론 그 운명에 개입되는 변수 역시 존재한다고도 생각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자기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과연 나는 나를 잘 알고 있을까.

인간은 극히 이기적인 존재이고 숨기는 재능이 탁월한 편이라 자기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는 헛똑똑이가 많을 것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헛똑똑이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 표지에 새긴 말처럼 '자기 객관화'를 시켜주는 비법이 담긴 책이다.



거울을 본다고 자기를 잘 안다고 할 수 없듯이 나도 모르는 나를 객관화하기 위해서는 일단 사주부터 연구해볼 일이다. 하지만 사주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자를 통해 다시 깨닫게 된다.

이미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을 다 알아버렸다면 누가 노력을 하고

변화를 하기 위해 노력을 하겠는가. 심지어 저자는 아이가 좋은 사주를 타고나기 위해 날을 받아 제왕절개를 하는 부모들에게 가족계획을 세울 때 부터 부모와 궁합이 잘맞는 연도를 선택하고 기부를 통해 덕을 더 많이 쌓고 태교를 위해 인문서를 가까이하라고 조언한다. 명언이다.



일단 나의 사주를 연구한 후 시기별로 어떤 선택이 좋은지를 생각해서 움직인다면 걸어가는 것보다 더 빠르게 편하기 위해 좋은 차를 선택하는 것같은 그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내 사주에 따라 어떤 직업은 약이 되지만 어떤 직종은 독이 되고 남까지 위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 도대체 뭘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 구해지지 않는 직장 때문에도 고민이 많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좋은 일을 찾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방황없이 좋은 길을 찾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저 명리학을 연구하고 사주로 팔자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가 저자의 박학다식함과 연구에 큰 감명을 받았다.

철학이나 IT를 넘나들면서 인간의 삶에 대한 연구를 아주 깊게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우선 이 책을 만난 사람이라면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깊이 명리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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