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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눈이님의 서재
  • 오늘도 지구 생각
  • 녹색연합 외
  • 15,300원 (10%850)
  • 2025-07-25
  • : 165

* 이 글은 네이버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지구를 참 막 써왔다. 언제나 변함없이 영원할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

이제 지구는 지쳤고 성을 내고 있는데 어떻게 달래고 진정시킬 것인지 암담하기만 하다.


십 년전만 해도 여름에 에어컨을 켜는 날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7월에 들어서면서 8월을 거쳐 9월까지도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 폭염이 이어진다. 불과 10여년만에 지구가 이렇게 뜨거워지다니. 아니 어쩌면 벌써부터 못견디겠다고 신호를 보냈는데 둔한건지 모른척 하고 싶었던건지 인간들은 그런 아우성을 들은척도 하지 않고 마구 쓰고 망가뜨리고 말았다. 그래서 지구는 복수를 결심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제 우리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일 이었다. 한 바구니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재활용품들을 두어번에 나누어 날라야 했다. 도대체 겨우 두 식구가 사는 집에서 이렇게 많은 재활용품이 쌓일 정도면

우리 아파트, 서울시, 대한민국, 지구 모든 곳에서는 얼마나 많은 양이 쌓이고 있는 것일까.

그 재활용품은 우리 기대대로 재활용은 잘 되고 있고 환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저자의 말대로라면 생각보다 아주 적은 양만 살아날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의 고발대로 물건을 만들어내고 파는 기업에서는 너무 과대한 포장을 하고 있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그리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



얼마전 뉴스에서도 동물실험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우리집도 소중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터라 끔찍하게 들렸다. 아니 저 귀여운 것들을 죽인다고? 그것도 우아하기는 커녕 고문과도 같은 과정을 거쳐서?

인간이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임을 다시 깨닫게 된다. 이렇게 무고한 동물들을 죽이면서 얻는 이익으로 인간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건가.



참으로 부끄러운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고 미래가 두려워지게 하는 고발서이다.

가끔 지구에 쌓인 쓰레기를 우주 어디엔가에 갖다 버리고 공기마저 싹 정화시키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금방 지구를 다시 병들게 할 것이라 장담한다.

사실 지금도 늦었다. 그렇다고 손놓고 지구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나. 우리가 죽는데.

지금 우리집에도 쓰지 않을거면서도 쟁여놓은 물건이 너무 많다.

사기전에 생각해보고 꼭 사야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인지, 환경에 무해한 것인지까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덕분에 에코마일리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해 알게되었고 가입하였다.

도시에서도 태양전지판을 설치할 수 있는데 그 과정도 알아보려 한다.

섬에 있는 집 옥상에 태양관전지판을 설치했는데 한 달에 고작 몇 천원의 전기료만 나올만큼 효과적이다. 많은 곳에 설치해서 지구에도,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무심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책을 만들어주어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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